한국의 140여 국제구호개발 NGO 연합체인 KCOC(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가 튀르키예-시리아의 재난에 대응해 공동 행동에 나선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총 440만 후원자와 함께 하는 KCOC는 이미 지진 피해 이재민의 아픔과 고통에 깊이 공감하며 신속한 대응에 돌입했다. 즉 회원단체 중 30여개 기관을 중심으로 현지에서 피해상황 파악 및 긴급구호에 착수, 동시에 피해주민 지원을 위한 모금도 시작했다고 KCOC는 설명했다. 현재 130억 규모에 달하는 지원이 민간을 통해 시행되고 있으며, 더 나아가 피해주민의 고통 분담과 빠른 일
정부가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구호대를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외교부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7일 발표했다.이는 민관 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 공식 의결 결과로 정부는 튀르키예에 외교부, 소방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으로 구성된 60여명 규모의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와 함께 국방부 군 인력 50명 등 총 110명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긴급구호대 파견을 위해 이미 전날 밤에 외교부, 119특수구조대, 코이카 등 3명으로 구성된 사전조사단이 튀르키예 현지로 급파됐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정부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해외 근무지에 갇히게 된 북한 노동자들이 점점 더 하나님을 찾고 있다. 순교자의 소리에 따르면 북한 노동자들은 코로나 봉쇄로 인해 귀국이 막힌 가운데 체류 기간이 길어지면서 팬데믹 기간 동안 정부와 현지 당국으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한데 환멸을 느낀 뒤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있다는 소식이다. 한 노동자는 “김정은은 우리를 지켜주지 못해요. 우린 하나님만 믿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순교자의 소리는 매년 북한 사투리로 인쇄된 성경이나 오디오 성경 4~5만 권을 남한 외부의 북한 주민에 배포했다, 팬데믹 동안 북한
경제위기 악화로 돈 줄이 막힌 레바논의 예금자들이 자신의 돈을 인출하기 위해 마치 강도와 같이 은행에 쳐들어가 직원을 위협하는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레바논에서 은퇴한 한 경찰관은 우크라이나의 아들에게 보낼 학비를 위해 4개 이상의 은행에 침입해 권총으로 직원들을 협박했다. 최근 레바논의 은행들은 현금 부족 때문에 개인적인 인출에 비공식적인 제한을 두고 있는 가운데 일주일간 폐쇄 후 부분적으로 문을 연 상태였다.그는 수개월간 숙박비와 학자금이 밀린 아들에게 보낼 2만4000달러를 요구했으나 결국 아무런 돈도 받지
지난 8월16일 크림반도 사키(Saky)시의 판사가 사적 거주지에서 예배를 드리고 불법 선교 활동을 했다는 혐의로 미등록 침례교회 지도자 1명과 사역자 2명에게 벌금을 부과했다.순교자의 소리에 따르면 미등록 침례교회의 지도자 게라시멘코(Gerasimenko)와 두 사역자는 러시아 연방 행정 범죄법 5조 26항을 위반해 선교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각각 5000루블(한화 약 11만5000원)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뿐만 아니라 게라시멘코는 지난 7월27일에도 종교단체 활동 개시 신고서를 서면 제출하지 않았다며 동일한 범죄법 19조 7항
러시아 점령 당국이 우크라이나의 교회를 잇달아 폐쇄하고 있다.순교자의 소리에 따르면 러시아 점령 당국은 지난 두 달 사이 우크라이나 멜리토폴(Melitopol)에서 가장 큰 복음주의 개신교 교회 3곳을 폐쇄했다. 지난 9월 11일 주일 러시아 당국자들은 예배 중이던 멜리토폴 그레이스 침례교회(Grace Baptist Church)에 난입해 교회를 폐쇄했다. 순교자의 소리에 의하면 성도들이 찬양하던 중 무장한 남자들이 예배를 중단시키고 참석자 전원의 이름을 등록하며 사역자 여러 명을 구금했다. 또한 교회의 미하일 브리츤(Mikhail
이집트가 국내외 정치적 혼돈 가운데 식량난 등 경제적 고통 및 불안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이집트의 상점에서는 한여름에 지난 겨울철 옷을 팔고 있고 가전제품 수리점에는 부품이 부족하고 신차 구매 대기 목록은 계속 쌓여가고 있다는 것이다.이는 곡물과 연료 등 필수품을 수입할 외화가 부족해지면서 달러 보유를 위해 정부가 수입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중동에서 인구가 1억300만명 이상으로 최대인 이집트는 세계 최대의 밀 수입국이기도 한 가운데, 수입의 80%가 전쟁의 타격을 받은 흑해지역으로부터 나오는 만큼 식
베트남의 두 십대 소년이 예수님을 믿는 신앙 때문에 가족에게 의절을 당했다고 순교자의 소리가 전했다. 베트남 한 시골 마을에 사는 16세의 지앙(Giang)과 15세의 후이(Huy)는 순교자의 소리가 지원하는 현지 복음전도자의 전도를 받고 그리스도를 따르기로 결단한 후 가족들에게 구타 및 의절을 당했다. 복음 전도자 타오(Thao)는 1년 전 복음을 전하기 위해 소년들이 사는 마을을 찾아 그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했다.순교자의 소리에 따르면 지앙의 부모는 아들이 기독교 신앙을 포기하기를 바라며 여러 차례 때렸지만 그리스도를 향한 그의
이란에서 부적절한 히잡 착용을 이유로 도덕 경찰에게 체포된 젊은 쿠르드족 여성이 사망한 사건으로 인해 시위가 확산되면서 사망자까지 발생하고 있다.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22세 여성인 마사 아미니(Mahsa Amini)는 지난 9월 14일 가족과 함께 이란의 수도인 테헤란을 방문했다가 히잡을 부적절하게 착용했다는 이유로 체포당한 뒤 코마 상태에 빠졌으며 3일이 지나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 이에 대해 정부는 아미니가 경찰서에서 대기하던 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다고 해명했지만 그녀의 가족은 체포 이전 그녀는 완전히 건강했다면서 일축했다.폭
중국에서 쓰촨성을 방문한 기독교인이 간증을 나누었다는 이유 때문에 ‘사회적으로 위험한’ 범죄자로 체포되었다고 순교자의 소리가 전했다.이에 따르면 쓰촨성 구린현(Gulin County) 공안국은 원저우(Wenzhou) 시에서 쓰촨성을 방문한 기독교인 린쉐수이(Lin Xuesui)를 체포, ‘불법 집회 조직 및 자금 지원’ 혐의로 기소했다. 린쉐수이는 지난 6월 14일 외딴 산간 지역의 한 교회 주일 예배에 참석해 주민에게 간증을 나누었다. 당시 동일한 혐의로 다른 2명의 기독교인도 함께 체포당해 구금됐다가 재판이 열릴 때까지 보석으로
중국에서 베이징의 시온교회(Zion Church)와 쇼왕교회(Shouwang Church), 청두의 이른비 언약교회(Early Rain Church) 등 공산정권의 급습에 익숙해진 지하교회들이 지난 8월 11~14일 동안 일어난 당국의 탄압을 감당해내고 있다고 전해졌다.순교자의 소리에 따르면 시온교회의 먼터우거우(Mentougou District) 지교회는 지난 14일 주일 예배를 드리던 중 지역 문화관광국과 관리사무소 및 경찰 관계자 10명에게 압수 수색을 당했다. 당국은 교회 컴퓨터 2대를 압수했으며 바로 전 주에 안수 받은 양
홍콩 그라티아 기독교 대학(Gratia Christian College)는 2022년도 수업이 시작되는 다음 달부터 4개 국가안보교육 과정 영상 이수 후 관련 시험 합격이 의무화된다고 순교자의 소리가 전했다. 이는 기독교 사역 전공 학생도 예외가 아니다. 이에 대해 순교자의 소리 CEO 에릭 폴리 목사는 "심히 우려된다"며 "기독교인으로서 가이사의 요구를 무조건 다 주면 절대 안 된다.“고 평했다.이와 관련, 그라티아대의 추이홍셩 학장은 홍콩 크리스천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로마서는 세상 권세자도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므로 기독교인 역
우즈베키스탄에서 카라칼파크스탄 자치 공화국내 시위 등과 관련, 지난 3일부터 비상사태가 선포돼 8월 2일까지 한 달 동안 유지될 예정이다uznews 등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방위군이 편성됐으며 저녁 9시에서 아침 7시 사이 통행금지와 카라칼파크스탄 방문 제한, 모든 공개행사 금지, 시민 대상 소지품 검사 등이 실시되고 있다. 이번 시위는 우즈벡의 새로운 헌법 개정안이 카라칼파크스탄의 탈퇴권을 박탈함으로써 자치권을 축소시킬 것이라는 소식으로 인해 누쿠스 지역에서 일어났다. 시위 일주일 전부터 정부가 인터넷을 강제로 끄거나 그 품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