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에서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폭우가 쏟아져 국토 3분의 1이 잠기는 등 마치 요한계시록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것 같은 대규모 재난이 발생했다. 지금까지 1256명이 사망하고 3304만 명의 수재민이 발생했으며, 피해규모는 더욱 확대되고 있다.파키스탄 행정구역 중 77%가 물에 잠겨 신드주 농토 대부분이 침수되었고 약 100만 채 가옥이 무너졌으며 약 170개 다리가 끊겼다. 열악한 배수 시설과 수해 복구 시설로 인해 폭우 피해가 증가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수인성 질병이 발생하여 수재민들이 전염병에 노출되었다.연구보고서,
인구 4천만 명. 지난 3천 년간 한 번도 나라를 이루지 못한 세계 최대 소수민족. 나라가 없어 스스로도 ‘산 이외에는 친구가 없다’고 고백하는 이들. 쿠르드 민족에 대한 이야기다. 쿠르드 민족은 약 수천 년간 지속된 전쟁과 배신의 역사로 큰 아픔을 지니고 있다. ‘보라 은을 돌아보지 아니하며 금을 기뻐하지 아니하는 메대 사람을 내가 충동하여 그들을 치게 하리니’ 이사야 13장17절이 말씀에서 등장하는 ‘메대 사람’은 쿠르드 민족을 지칭한다. 하나님은 세상 영광으로 가득 차 있던 바벨론을 은과 금을 기뻐하지 않는, 즉 세상을 기뻐하
중국 정부가 해외 기독 서적과 이른비언약교회의 왕 이 목사의 저술을 판매했다는 이유로 투옥된 중국 저장성 린하이시(市) 샤오마이 서점의 주인 장 샤오마이 씨의 항소심을 무기한 연기했다.한국VOM에 따르면, 장 샤오마이 씨는 지난 2019년 9월 11일 체포되어 2020년 9월 28일, 불법 종교 해외 출판물 온라인 판매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다. 중국 법원은 그에게 징역 7년에 벌금 20만 위안(한화 약 3,700만원)을 선고했으며, 장 씨는 재판 직후 즉시 항소했다. 중국 정부는 항소심 무기한 연기를 코로나바이러스 탓으로 돌렸다.
미 정부 산하 독립기구인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가 북한의 종교 자유 침해에 대한 새로운 보고서를 공개했다.지난 18일 공개된 ‘조직적 박해, 북한 종교의 자유 침해에 대한 기록(Organized Persecution: Documenting Religious Freedom Violations in North Korea)’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정부가 종교 활동을 절대적으로 통제하고 있으며, 특별히 무속인들과 기독교인들이 가장 심한 박해 대상이라고 밝혔다.이 보고서는 전직 북한 보안 관료를 포함한 여러 탈북자들의 진술을
중국에서 교회를 대상으로 한 정부의 핍박이 거세지면서 강제로 폐쇄당하는 교회들이 늘자, 평신도 리더를 중심으로 한 가정교회들이 급속히 늘고 있다.한국VOM과 차이나에이드(China Aid)에 따르면, 중국에서 2018년 1월에 새로운 종교법이 시행된 이후 전국적으로 교회 폐쇄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중국 기독교인들은 예전에 해 왔던 방식대로 가정교회로 돌아가 신앙의 불을 오히려 뜨겁게 타오르게 하고 있다.최근 중국 당국이 상하이에 있는 한 교회를 폐쇄하자, 교인들은 지난 주 주일 예배를 거리에서 드렸다.한국 VOM의 현숙 폴리
지난 달 20일(현지시간) 터키 동부 디야르바크르에서 괴한의 흉기에 찔려 순교한 고 김진욱 선교사의 아내 J 선교사가 “범인을 용서하며 그가 예수를 믿고 구원 받기를 기도한다”고 감옥에 있는 범인에게 편지를 썼으며, 남편의 유골을 디야르바크르에 묻기 원한다고 현지 언론이 2일 전했다.터키 현지매체 후리에트에 따르면, 지난 2011년 한국에서 결혼한 이들 부부는 2016년에 터키로 와서 산르우르파에 정착했고, 올봄에 디야르바크르로 이사했다. J 선교사는 사건이 일어난 뒤 5일 뒤에 둘째 딸을 낳았다. 김 선교사의 시신은 가족의 요청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신학자 존 파이퍼(John Piper) 목사가 크리스천 부모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예수의 탄생을 산타클로스와 같은 비복음적이며 한심한 신화로 바꾸지 말라”고 경고했다.지난 18일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그는 팟캐스트 'AskPastorJohn'에서 "부모가 자녀들에게 산타클로스가 존재한다고 말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거짓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우리가 산타클로스 이야기를 단순한 사실로 오해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질문하며 “산타클로스는 북극에 살고 순록을 타고 하늘을 날아 크리스마스 트리 밑에
중국 공산당의 종교 탄압이 심해지는 가운데 중국의 목회자들이 목숨을 걸고 복음을 계속 전파하겠다고 맹세했다.크리스천포스트는 최근 차이나에이드의 보고 및 중국 오픈도어선교회(Open Doors Ministry of China)의 제보 등을 인용하여 중국에서 벌어지는 종교 박해에 대한 상황과 이에 대한 중국 교회의 반응에 대해 보도했다.중국 오픈도어선교회의 대표 아론 마(Aaron Ma)에 따르면, 중국 허난(Henan) 성에서 공산당이 교회를 폐쇄할뿐 아니라 성경책을 포함한 교회의 소유물을 모두 불태우는 일들이 종종 벌어지고 있다.
중국교회, '고난에 굴복 않고 주를 따르겠다' 고백중국 기독교 인권 감시단체인 차이나에이드(China Aid)는 29일, 현재 중국 SNS 상에서 번지고 있는 익명의 기고자의 글을 인용하여 ‘중국교회 박해의 현주소’에 대해 소개했다.이에 따르면, 익명의 기고자는 현재 중국의 교회들이 처해 있는 일반적인 박해의 상황에 대해 18개의 문장으로 간결하게 요약했다. 그리고 현재 중국 정부의 기독교 정책의 목표는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위선적인 종교인으로 바꾸는 것’이라고 정리하면서, ‘이런 바빌로니아 종교는 그리스도와 아무 관련이 없기 때문
지난 15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발루치스탄(Balochistan) 주에서 무장괴한이 기독교인 2명을 총으로 살해했다. 다음 날인 16일에는 퀘타(Quetta) 지방에서 이 사건을 규탄하며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공격을 방관하는 정부에 대한 기독교인들의 시위가 진행됐다.CBN뉴스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 퀘타의 교회 근처에서 총으로 무장한 괴한들이 2대의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나 주일 예배를 마치고 나오던 현지 그리스도인들을 겨냥해 총을 쐈다. 공격 후 이슬람국가(IS)가 배후를 주장했다. 목격자들은 괴한들이 총격에 앞서 ‘알라후
지난 2월 1일 종교사무조례* 발효 이후 중국교회가 받는 핍박이 거세다. 그러나 중국교회 성도들은 오히려 의연하고 담대하게 믿음을 지키고 있으며, 더 큰 부흥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보고도 이어지고 있다.AP, AFP, 뉴욕타임즈 등 주요 매체들은 중국의 시진핑 우상화 정책과 종교탄압 등 종교사무조례 발효 전후의 중국의 상황을 관심 있게 보도 중이다.국제인권단체들 역시 이러한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기독교에 대한 중국정부의 감시와 탄압의 수위가 날로 높아져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중국 인권단체 차이나에이드(China Aid)에
안녕하세요, 저는 파키스탄의 올리버 목사라고 합니다. 파키스탄에 대해 아시는 분 손들어 주세요. 파키스탄을 알지 못하신다면 신문을 읽으시면 됩니다. 신문을 보면 거기에 많은 핍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많은 죽음이 있습니다. 파키스탄이 바로 그런 나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교회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교회가 부흥되고 있습니다.인도 대륙에서 개신교의 뿌리가 내린 곳은 인도와 파키스탄이었습니다. 그곳에는 전통적으로 많은 선교사님들이 계셨습니다. 선교사의 아버지라 불리는 윌리엄 캐리를 비롯한 훌륭한 선교사님들이
최근 터키의 다야르바크르, 마르딘, 반, 바트만, 씨이르트 등의 도시를 중심으로 시리아 내 쿠르드족 도시인 코바니(Kobani)를 IS의 공격으로부터 돕는 것을 허용하라는 시위가 확산되고 있다.지난 7월 2일 부터 코바니에서 IS(Islam State)와 쿠르드 국민보안군(YPG_쿠르드족 무장 게릴라인 PKK와 연결된 시리아 내 PYD(민주연합당)의 군사조직) 사이에 접전이 계속 되어왔다. 그런데 지난 9월 23일을 전후로 IS의 집중 공격이 코바니를 비롯한 로자바 지역들에(Rojava, 시리아 북부 쿠르드 자치구)계속되어 IS의
국민 투표로 ‘에르도안’ 수상이 대통령으로 선출지난 2014년 8월10일 터키 최초로 국민 투표에 의해 ‘에르도안’ 수상이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1923년 터키 공화국이 수립되고 초대 대통령이었던 ‘무스타파 케말’은 유럽의 의원내각제를 도입하여 수상이 모든 정치의 실권을 갖게 하고 대통령은 하나의 상징적인 존재로 만들었다. 그래서 그 동안의 대통령 선출은 국회에서 추천받아 국회 의원들에의해 선출되어졌고 이렇게 선출된 대통령은 정치적 활동과 권한이 제한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은 국회에서 상정되는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
태생부터 무슬림아제르바이잔은 조상 대대로가 무슬림이고 나도 이슬람에 대해서는 아주 열심인 당원이었다. 아제르바이잔에서는 어릴 때 보통 할례를 하는데 그때부터 ‘알라는 한분이시고 무함마드는 하나님의 선지자라’는 이슬람식 주문을 들려주면서 그것을 외우게 한다. 그렇게 나는 내가 당연히 무슬림이라고 생각하며 자랐다. 비록 이슬람에서 지켜야 하는 의식들을 잘 지키지는 않았지만 나는 늘 이슬람 쪽에서 이슬람을 옹호하고 이슬람을 위해서는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당신은 종교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당연히 이슬람이라고 대답했다. 혹
지난 7월 14일 ACTS29 비전빌리지에서 개최된 6차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의 "목사와 선교사"-대토론회 시간은 한국교회와 한국교회선교의 위기에 대한 해법이 함께 나누어진 자리였다. 특히 주제 강의에서 이동휘 목사는(바울선교회, 전주안디옥교회 원로목사) “교회가 선교에 전념해 가난한 교회를 만들면 교회문제는 생기지 않을 것"이라며 교회가 선교에 집중할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그는 자유주의와 인본주의 뿐 아니라 도덕적 타락도 유럽교회 쇠퇴의 원인이었던 만큼 한국교회도 도덕적 타락과 스캔들을 타파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취지의 혜암신학연구소 창립식 열려지난 7월 7일(월)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혜암신학연구소창립기념예배 및 강연회가 개최되면서 한국교회의 선교역사에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연구소의 이름인 ‘혜암’(惠癌)은 이장식 박사(93, 한신대 명예교수)의 호로, 인류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선교의 막중한 사명을 모든 교회가 하나가 되어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되게 신앙과 지성의 힘을 초교파적으로 모아 연구하고자 하는 이장식 박사의 평소 소신에 따라 설립되었다.연구소 창립과 함께 이날 초대소장으로 취임한 이장식 박사
[highlight]알카에다 연계 조직 테러 사실 자인.. 이집트 내 反 이슬람 극단주의 감정 고조 [/highlight]지난 일요일 홍해(시나이 반도) 타바의 관광도시에서 33명의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폭탄테러를 당해, 한국인 3명과 이집트 버스운전사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민주화 시위 이후 친이슬람적 정권이 들어서고 다시 그 정권이 시민들에 의해 전복되면서 매우 혼란스러운 정국을 통과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사건은 국내외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갑작스러운 사건 소식에 한국 정부와 피해 당사자들의 충격이 크다.이집트
인터콥선교회가 매년 주최하는 여성∙남성시니어 선교캠프가 2014년 1월2일(목)부터 1월4일(토)까지 열방센터에서 26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열렸다.서정배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 울산 대광교회 담임목사)의 축하 메시지와 함께, 최병남 목사(예장합동증경총회장, 대전중앙교회 원로목사)의 말씀선포를 시작으로 “시대의 표적을 분별 하라!”는 주제와 함께 뜨거운 예배와 찬양, 은혜의 말씀으로 2박 3일 동안 이어졌다. 는 매년 여름과 겨울 전국의 그리스도인을 대상으로 개최된다.최병남 목사는 하나님의 사랑이라
타지키스탄은 92년부터 98년까지 내전을 거친 이후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가 되었다. 그러나 지금 많은 어려움과 고난 가운데 복음을 받아들이고 믿음을 지킨 타지키스탄 교회가 일어나 주변에 있는 국가들을 향해 선교를 시작하고 있다. 타지키스탄의 기독교는 800만 타지키스탄인들 가운데 전체 20개 교회와 3천여명의 성도가 있는 적은 수이지만 복음을 열방으로 전파하는 타지키스탄 교회 현지 목사님을 만나 그 놀라운 소식들을 듣게 되었다. 보안관계상 현지 목사님의 성함은 무명으로 처리하며 인터뷰는 통역을 통해 타직어로 진행되었다.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