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개선) 출범 예배.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개선) 출범 예배.

 

주님의 지상명령을 선포하고 또 그 사명을 이행해야 하기 위해 오직 예수라는 기치 아래 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개선) 교단이 128일 출범했다. 개선은 개혁선교의 의미를 담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음교회에서 열린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개선) 출범에는 WCC를 비롯 예수님의 유일성을 부정하는 비진리에서 떠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돌아가기를 소망하는 일에 마음을 모은 전국 70개 교회 목회자들이 함께 했다.

 

개선총회장으로 임명된 양태화목사(경기도 광주시 선교교회 담임목사)한국교회는 주님의 지상명령과 그리스도의 유일성을 잊어버리고 있고, 또 현재 교회와 교인이 감소하고 있으며 성도들은 방황하고 있다면서 이런 혼란한 시기일수록 오직 복음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아 총회를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양목사는 교회의 사명은 예배와 선교라고 강조하면서 지금은 교회가 없고 선교사가 없고 예배가 드려지지 않는 각 나라 족속, 민족, 열방으로 가라고 하신 그 명령에 우리가 순종할 때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개선) 양태화총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개선) 양태화총회장.

 

또 하나님의 시간표에 따라 독립교단 소속교회를 비롯해 귀한 주님의 종들과 만남의 축복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의 인사를 올렸다.

특히 총회가 한국교회 연합을 섬기며 예수 생명이 없어 고통 받는 열방을 선교 비전으로 품고 세계로, 미래로 나아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부총회장 신남호목사는 침체되고 무너져가는 한국교회를 살리고 세계 선교부흥을 일으키고 하나님의 나라 확장에 사용되는 교단이 될 것이라면서 하나님께서 새롭게 출범하는 이 교단을 통해서 반드시 역사하실 것이라고 축복했다.

 

권면을 담당한 김성일목사는 주의 종으로서 주님이 무엇을 말씀하는지 깊이 깨달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상황들이 많아서 안타깝다면서 많은 순수한 영혼들이 다칠까 두려워하면서, 말씀을 사랑하고 말씀을 지키려고 하는 교단이 되고 말씀 속으로 들어가는 교단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국교회연합 사무총장 최귀수목사는 새로운 교단을 통해 복음 사역이 땅 끝까지 전해지기를 소망하며, 또 복음적인 역사를 안고 나아가기를 소망한다면서 복음과 선교의 열정을 안고 출발하는 교단이니 하나님이 필요한 곳에 반드시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개선측은 처음엔 교단이 다시 세워지는 것에 많은 주저함이 있었지만 10만 선교사와 100만 성도의 서원에 대한 약속을 지킬 교단을 세우는 것에 마음이 모여 교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또한 어두운 이 시대를 뚫어내고 한국교회를 세계복음화에 동참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최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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