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콥 집회 참석자, “실제로 20여 곳으로 나눠 모여”, “식사도 야외에서 도시락”

사진=인터콥 선교회 홈페이지 캡쳐

인터콥선교회가 지난 주 1박 2일 집회를 연 것에 대해 언론들의 악의적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 주요 언론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처에도 인터콥선교회가 상주의 한 연수원에서 선교 집회를 강행하였으며 해당 보도의 여파로 상주시는 감염병예방법으로 인터콥 선교회를 경찰에 고발할 계획임을 밝혔다.

본지 취재 결과, 해당 집회 참가자에 따르면 “집회 당시 모든 참석자가 필수로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모든 시설에 입장하기 전 발열 체크 및 손 소독제 사용, 거리두기 등의 안전 수칙을 준수한 상태였다, 또한 한 공간에서 모인 것이 아닌 센터 내 20여 곳에 나눠 모였다”고 밝혔다.

이어 알려진 인원수도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3천 명 정도의 규모는 아니었으며 식사도 야외에서 도시락으로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집회 당시 지방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되고 있어 실내에서 50명 이상 모이는 것은 금지된 상황이었다. 때문에 20~30명 씩 나눠 숙박하고 식사하며 안전 수칙을 준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음모론을 제기했다는 일부 언론에 대해서도 반기를 들었다. 해당 집회는 국내 선교 관심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관련 강의를 듣는 자리 일뿐, 강의가 강제적으로 이뤄지거나 선동을 유도하는 자리가 아니었다는 것이 참가자 측의 설명이다.

또한 일부 언론들이 언급한 회비 역시 사실과 달랐다. 참석자는 “24만원은 1박 2일 회비가 아니라 12주간 전체 훈련 과정의 회비”라고 밝혔다.

실제로 인터콥 선교회 홈페이지을 살펴보면 해당 프로그램은 두 달 이상의 과정이며 대상은 국내 선교동원가, 해외 장단기 사역 희망자 등이 되길 희망하는 청년과 선교에 관심있는 40세 이상의 중·장년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참가 회비로 강의가 진행되는 만큼, 녹취와 촬영은 금지된 상황이었으나 제보된 영상을 살펴보면 누군가 고의적으로 몰래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된다. 참가자는 “누군가 캠프를 참석했다가 악의적으로 제보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혹이 든다”고 밝혔다.

[최인애 기자] @ 2020-10-1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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