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파키스탄의 올리버 목사라고 합니다. 파키스탄에 대해 아시는 분 손들어 주세요. 파키스탄을 알지 못하신다면 신문을 읽으시면 됩니다. 신문을 보면 거기에 많은 핍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많은 죽음이 있습니다. 파키스탄이 바로 그런 나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교회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교회가 부흥되고 있습니다.

인도 대륙에서 개신교의 뿌리가 내린 곳은 인도와 파키스탄이었습니다. 그곳에는 전통적으로 많은 선교사님들이 계셨습니다. 선교사의 아버지라 불리는 윌리엄 캐리를 비롯한 훌륭한 선교사님들이 많은 영향을 끼치셨습니다. 그런데 영국의 식민통치가 끝난 후 국경이 나뉘었는데 그때 영국 선교사님들이 모두 파키스탄을 떠나셨습니다. 그리고 파키스탄 현지에는 아직 성숙하지 못한 성도들이 어찌할 바를 모르는 연약한 상태에서 부모들이 떠난 자녀들처럼 남겨진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그 기간을 파키스탄에서 개신교의 암흑기라 말하고 싶습니다. 그 외에도 OM 선교회 CCC선교회 여러 선교회들이 저희 파키스탄에 오셨던 것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30년 전 파키스탄은 지하드 장군의 독재하에 있었습니다. 이 군사독재정부는 교회를 핍박하는 종교차별법을 제정하였습니다. 무함마드에 대해서 꾸란에 대해서 이슬람 회당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유해한 언사를 하는 자를 교수형에 처할 수 있는 법입니다. 그리고 기독교인들이 가지고 있던 부동산들을 국가가 다 몰수했습니다. 기독교 선교사님들이 세웠던 대학이나 의과대학, 병원, 모든 것들을 국가가 인수했습니다. 이런 군사독재 체재 안에서 기독교의 핍박이 있는 가운데 교회는 위축되었고 그리스도인들은 두려움을 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가 되심을 우리가 감사합니다. 한 10년 전부터 저희 나라의 큰 변화를 목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경험한 한 가지는 길을 지나가고 있는데 외국에서 온 이상한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저희 나라에는 한국인들과 비슷하게 생긴 종족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이 종족 사람들이 청바지와 티셔츠를 입고 지나가는 겁니다. 그래서 아니 왜 저 종족 사람들이 저런 옷을 입고 다니나? 했더니 알고 보니 그 종족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이 파키스탄에 복음을 전하러 온 것이었습니다. 충격적이었습니다. 바로 한국교회였습니다. 아니 이런 파키스탄의 상황에 여기까지 와서 복음을 전할 수 있다니 얼마나 놀라운가. 이를 통해서 제 마음 속에도 불덩이가 부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성도들에게 도전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파키스탄 땅 가운데 역사하고 계신다”

여러분 이렇게 파키스탄 역사를 거쳐간 수많은 선교사님들과 교회들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정신이 파키스탄의 기독교인들에게도 전해지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파키스탄의 성도들 가운데 선교 정신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파키스탄 현지인들을 위한 선교훈련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 훈련을 받는 파키스탄 청년들이 파키스탄 안에서도 가장 어려운 지역에 복음을 전하러 가겠다고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계속 말합니다 “그곳은 혼란한 지역이지만 그곳의 민족들이 예수 그리스도 복음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진리를 찾고 있습니다. 누군가 그들에게 진리를 전해줄 수만 있다면 그들도 그리스도께 돌아올 줄로 믿습니다.”

또 하나의 실화를 나누겠습니다. 한 시장에 기독교인들이 기독교를 접할 수 있고 관련된 것들을 구입할 수 있는 기독교 서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파키스탄에서는 기독교 서점이 있다는 것 자체가 그 지역 이슬람 사람들에게 상당히 거슬리는 문제입니다. 하루는 자살폭탄테러를 준비하고 폭탄을 장치한 한 사람이 이 기독교 서점을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그 기독교 서점을 운영하시던 목사님께 “이 서점은 이슬람에 어긋나는 것이고 그래서 내가 ‘샤레아’에 따라 이것을 파괴하기 위해 왔다”고 협박을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 목사님께 지혜를 주셨습니다. 목사님은 그에게 “내 마지막 소원을 들어준 다음에는 이 가게를 폭파해도 괜찮다”고하자 그는 “마지막 소원이 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목사님은 서점 안에 고린도전서 13장이 쓰여있는 것을 보이면서 “이것을 한번 읽어달라”고 청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은 자원해서가 아니라 서점 주인이 마지막 소원이라니까 그 고린도전서 13장 말씀을 다 읽었습니다. 그런데 그 성경말씀을 읽는 동안 그는 어둠의 권세로부터 놓임 받게 됩니다. 그 성경을 읽고 난 테러범은 갑자기 마음이 바뀌어서 “폭탄을 터트리지 않겠다”고 말하고는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뒤에 돌아와서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예수님을 꿈에서 만났습니다! 예수님이 나의 인생을 바꾸어 놓으셨습니다. 내게 인질(복음서)을 주십시오. 성경을 주십시오. 내가 소속되어 있던 조직원들이 나를 죽이려 들지만 부디 제게 복음서를 주십시오” 여러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께서 왕으로 인류역사를 주관하시는 줄 믿길 바랍니다.

우리나라에는 소아마비 예방접종 이런 것들을 행하는 팀을 국가에서 파견을 합니다. 이 팀들은 자기들이 몇 명에게 백신을 주었다는 목표물을 달성해야 합니다. 하루는 이 팀을 이룬 3명이 어떤 마을을 지나는데 사람들이 모여있는 것을 보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저기 사람들이 모여있으니 저기 빨리 가서 예방접종을 하면 우리 일이 쉽게 끝나겠다 저기 가보자” 마침 그들이 들어간 곳은 교회 모임 중이었고 그 팀은 교회당에 들어가서 제일 뒷자리 앉았습니다. 이 팀은 당연히 모두 무슬림이었습니다. 앞에서는 한 목사님이 회개의 복음을 전하고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라는 설교 중이었습니다. 그 때 한 팀원이 자기 눈에서 눈물이 저절로 흐르기 시작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옆에 같이 있던 무슬림이 ‘당신 왜 우냐’ 하자 그 사람은 ‘나는 우는 거 아니다’ 합니다. 그런데 조금 있으니까 또 눈물이 흘러내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옆에 있던 무슬림이 또 물었습니다. 그러자 남자가 ‘저 설교자가 말하는 것이 뭘 이야기하든 저게 진리입니다. 그래서 내가 이 눈물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형제가 예수님을 영접한 다음 거기 있던 모두가 춤을 추고 기뻐했습니다. 지금은 세례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자기 지역에서 사역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제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제가 여러분들에게 도전합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파키스탄은 굉장히 좋은 곳입니다. 파키스탄에 오십시오. 복음을 전하십시오. 여러분들이 큰 수확을 얻을 것입니다. 제가 한가지만 격려하겠습니다. 저희가 퀘타에서부터 카라치를 거쳐서 한국에 왔는데요. 그래서 그때 카라치의 한 친구 집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때 장래를 하나 보여주셨는데요, 수백명의 힌두사람이 한번에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 영혼들이 세례 받기에 너무 기쁜 마음으로 뛰어들어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영혼들이 목말라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딸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들을 찾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국교회와 같이 2030년까지 파키스탄에 있는 교회가 9만명의 선교사를 보내기로 약속합니다. 할렐루야! ‘하나의 밀알이 떨어져 썩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제가 이 시간 한국교회에게 감사하고 싶은데요, 여러분들이 찾아오셔서 선교의 불씨를 당겨주신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우리가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종족 안에만 머물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벽들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열방으로 나갈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우리가 열방으로 갈 것입니다. 한가지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1만5천 미전도 종족가운데, 아직 1천5백여 종족이 미전도 종족으로 남아있다고 하는데요, 그 가운데 470여종족이 저희 파키스탄에 살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안에 미전도 종족의 3분의 1이 남아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허리띠를 졸라매십시오. 그리고 파키스탄으로 오십시오. 여러분 파키스탄을 위해 헌신하시기 바랍니다. 파키스탄은 바로 문이 열리는 곳입니다. 무슬림 나라 중에서 기독교가 열려있어서 교회도 지을 수 있고 학교도 세울 수 있는 나라가 파키스탄이라고 자랑합니다. 여러분 함께 일어나시고요 왼쪽 벽에 보면 세번째에 파키스탄 국기가 있습니다. 그 국기에 손을 뻗고 안수하는 마음으로 함께 기도하길 원합니다. 파키스탄은 돌아올지어다. 파키스탄이 예수님께 돌아올 지어다. 파키스탄은 예수님께 예배하기 시작할지어다.

Rev. Oliver, Church Leader, Pakistan

[입력: 2015-05-21 @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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