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기도운동네트워크 및 갭기도운동팀은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운동’을 오늘(1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진행한다.

전 세계적으로 18억 명에 이르는 무슬림들의 의무인 라마단은 이슬람력으로 9월을 의미한다.

무슬림들은 해당 기간을 신성한 달로 여기며 30일 간 해가 뜨고 질 때까지 매일 의무적으로 금식하며 기도한다. 해당 기간 동안 신앙심으로 더욱 연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작년부터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이슬람 사원들이 폐쇄되고 이슬람의 의무 중 하나로 지켜졌던 메카 성지순례 또한 국가적으로 통제된 상황이나, 최근 사우디 이슬람 성지순례부는 지난 5일 성명서를 통해 라마단 기간에는 비정기 성지순례인 ‘움라’(Umrah)를 허용키로 했다.

단 코로나19 백신을 맞았거나 면역력이 형성된 무슬림에게만 적용된다.

30일 기도운동 네트워크 측은 “30여년에 걸쳐 전 세계 수십만 명의 그리스도인이 무슬림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한 뒤 회심의 물결이 시작됐다”며 “매년 이슬람의 영적 진을 구축하는 라마단 기간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무슬림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와 능력이 부어지기를 기도해 달라”며 한국교회의 많은 성도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함께 동참하길 원하는 성도들은 갭기도운동 홈페이지(https://www.btjprayer.net/ko/)에서 매일 업로드 되는 기도 제목과 민족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는 30일 기도운동 네트워크 홈페이지 (https://pray30days.kr/)에서 참조하면 된다.

[최인애 기자] 2021-04-13 @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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