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그레이트커뮤니티 교회 페이스북

미국 교히 87%가 현장예배에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바이러스 팬더믹으로 잠시 폐쇄됐던 미국 교회가 대부분 복귀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내 조사기관인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지난 8월 7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주류 기독교, 복음주의, 독립 개신교 교회 목회자 1,07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87%가 현장예배를 재개했다. 이 수치는 지난 7월에 발표한 71%에 비해 16%가 증가한 수치다.

헌금과 관련한 질문에는 코로나 이전과 대비해 교회 헌금이 ‘늘었다’는 응답에은 22%로 나타났으며 반면 헌금이 감소했다고 대답한 목회자는 36%로 집계되어 지난 4월 65%을 기록했던 4월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출석율은 저조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라는 응답이 58%를 차지했다.

이를 두고 미국 복음주의연합회(NAE) 대변인인 브라이언 클루스 목사는 “이것은 미국 전역의 교회들에게 고무적인 소식이다.”, “이러한 결과는 여러 교회와 교인들이 팬더믹으로 인한 어려움으로부터 살아남고 계속 부흥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클루스 목사는 “많은 교회의 재정이 안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전염병 이전에 조사한 것에 비해 90%의 이상의 목회자들이 가정과 교회 활동에서 재정적인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는 특히 목회자와 교회 직원들에게 스트레스가 많은 한 해였다”고 밝혔다.

[최인애 기자] 2020-09-19 @ 20:37

저작권자 © 미션투데이(Missio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