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사랑제일교회와 8.15광화문 발 감염으로 인한 비대면 예배지침에 대하여

전광훈 목사는 2019.8.30.자로 백석대신총회에서 목사직임에 대하여 면직처분을 받았었다. 그 후로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와 한기총 회장직으로 활동하다가 지난 2020.06.01.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1민사부는 전 한기총회장이었던 엄기호목사 등이 ‘한기총회장 직무정지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여 한기총 대표회장 직무정지 상태에서 2020.8.21. 한기총회장직을 공식 사퇴하였다.

그리고 지난 8.15 광화문집회를 주도하였으나 집회를 참석한 사랑제일교회 성도 다수가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에서는 이 집회를 계기로 전국이 방역 2단계에 돌입하게 되었다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전광훈 목사는 그 동안 여러 모양으로 수고를 하였다. 세간에서는 그를 사상적 이데올로기의 중심에선 목사, 문재인정권 퇴진운동에 앞장선 목사, 그리고 정치적으로는 보수입장에 선 목사라고 지칭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기독교계에서도 지지파와 반대파로 극명하게 나뉘어있지만 동성애반대와 차별금지법 입법에 대한 반대에 있어서는 꾸준하게 목청을 높여온 목사로 알려져 있다.

전 목사도 하나님나라를 위하여 나름 최선을 다하여 충성하였다. 그러나 지금 전목사의 모양은 늦가을 석양에 낙엽 저버린 휑한 교정처럼 쓸쓸함만 남아있다. 누가복음10;41 이하에서 주님께서 분주한 마르다에게 ‘몇 가지만 하던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하셨던 말씀이 떠오른다. 만약 전목사가 정치와 사상이데올로기를 떠나서 동성애반대와 차별금지법 입법반대 운동에만 앞장섰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현재 국내는 코로나방역 2단계를 선포하였다. 비록 문재인정권이 포괄적차별금지법을 입법화하려고 하는 등 기독교탄압을 기획 조장하고 있어 부정적인 정권이라 할지라도 사랑제일교회연락이 두절된 약 200여명의 성도들은 스스로 방역당국에 연락을 취해서 감염테스트를 받아야 할 것이다. 정권반대투쟁을 하더라도 기본적인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면서 맞서야 할 것이다. 

사랑제일교회와 8.15 광화문 발 감염으로 인하여 정부는 코로나방역 지침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시키고 교회에 대하여 비대면 예배만 허용하는 공문을 발송하였다. 문재인정부의 이러한 조치에 대하여 일부 한국교계의 반응은 매우 부정적이다. 그 이유는 민주당이 포괄적차별금지법 입법화에 대한 추진 의지를 버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교계는 물론 지난 8.20일 국회 소통관에서 전국 317개 대학 1,857명의 교수들까지도 차별금지법 반대성명을 발표한 바가 있다. 

소나기는 피해가라고 하였다. 8.15 광화문집회 이후로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니 우선 일시적이라도 방역체계가 다시 재정비될 때까지 비대면 예배를 통해서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감당해야 한다고 본다. 그러나 비대면 예배를 드리는 것을 원칙으로 삼되 수도권에 위치한 교회일지라도 사랑제일교회 성도들과 접촉이 없는 교회나 8.15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성도가 없는 교회와 지방의 개척교회나 농어촌교회 등은 스스로 사회적 책임과 신앙적 양심에 거리낌이 없거나 합당하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예배를 드려도 될 것이다. 대신 예배를 드릴 교회들은 평소에 대인접촉이 없는 성도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체열측정과 동선을 점검한 후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성도들을 중심으로예배를 드리자. 예배를 준비하면서 가능한 최소 인원으로 드리고, 방역수칙에 입각하여 철저하게 예방하고 거리두기를 하면서 예배를 드리면 될 것이다.

정부당국과 교회정체성을 부정하는 언론들은 이번 사랑제일교회와 8.15 광화문 발 감염사태를 빌미로 한국교회를 부정적인 측면을 부각시켜서 국민들이 교회로부터 등을 돌리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교묘한 수법으로 교회의 예배를 방해하고 교회를 탄압하면서 교회가 국민들로부터 비난 받는 대상이 되도록 유도하면서 차별금지법을 통과시킬 절호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고 2017.12.07에 기독교계 목사들을 청와대로 초청하여 대화를 하였고,  그 뒤 2019.07.03.에도 기독교 인사들을 청와대로 초청하여 의견을 나눈바가 있다. 그래도 문재인 정부와 기독교계는 아직도 상호 부정적인 형국이다. 그 이유는 문재인 정부와 기독교계 사이에는 차별금지법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는 이 법을 통과 시키려 하고 있고 기독교계는 이 법은 순교를 각오하며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재인정부가 국민의 사랑과 지지를 받고 싶거든 대한민국을 망국으로 몰아가기 위한 차별금지법 입법화에 안간힘을 쓰는 최영애인권위원회장과 군대 내에서 항문성교를 용인하라고 주장하는 군인권센터 임태훈소장을 즉각 해임해야 할 것이다. 민주당만으로도 차별금지법을 본회에 상정하고 통과시킬 수 있다는  오판으로 차별금지법을 법사위에 상정할 경우 하락하고 있는 민주당의 지지도에 기름을 붓는 결과가 발생할 것이고 향후 정권재창출은 화중지병이 될 것이다.

(2020.8.2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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