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기독교적 세계관에서 바라본 21대 총선 결과

십자가 이미지

헌정사상 한 정당이 선거를 통해서 180석의 거대 의석을 확보한 경우는 처음이다. 1990년 민주자유당이 3당 합당을 통해서 218석을 확보한 적은 있었다. 기독교를 정체성으로 표방하는 당으로는 20대 총선에서 2.63%를 득표하였다. 그리고 21대 총선인 지난 4.15에는 기독자유통일당 1.83%를 득표하였다. 이 번 총선에서 3%이상을 득표하면 2석을 확보할 수 있었다. 그러나 20대 총선에 비해 오히려 0.8%를 적게 득표하였다.

21대 총선 결과에 대해 국내적 상황을 기독교적 세계관에서 한정하여 본다면부정적인 측면과 긍정적인 측면이라는 큰 맥락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먼저 부정적인 측면에서 보면 진보정당의 압승은 차별금지법, 동성애를 조장하는 조례제정 및 판례 성립 등으로 교회가 주님의 사명을 감당하는데 많은 장애와 어려움이 예상된다.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그러나 이는 그들의 율법에 기록된 바 그들이 이유 없이 나를 미워하였다 한 말을 응하게 하려 함이라.”(요15:19,25) 이는 세상이 예언 성취를 위하여 달려 가는 종말론적 현상들이 그 시기와 때에 따라서 씨줄과 닡줄이 함께 교차되는 현상으로 이해 해야한다. 따라서 의기소침해 하거나 또는 의기양양해할 필요 없다. 두번째는 양날의 검으로 하나님의 창조질서와 인류의 윤리도덕과 규범적 질서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이 땅 가운데 네오 맑시즘이 시도될 것이고, 또한 이러한 분위기를 통해서 북한이 열리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세대적 환경속에서 굳이 긍정적인 측면을 들어 보자면 글로벌 엘리트들이 실행하고자 하는 “글로벌 단일 체제’가 실현되는 과정에서 북한의 장벽이 허물어 지고 북한의 성도들이 소리 높여 주님을 찬양할 날이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또한 거쳐야할 종말론적 현상의 일부일 것이다. “땅의 티끌 가운데에서 자는 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깨어나 영생을 받는 자도 있겠고 수치를 당하여서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할 자도 있을 것이며 지 있는 자는 궁창과 같이 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과 같이 영원토록 나리라.”(단12:2~3)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6:21) 20대 총선에서는 626,853명의 성도가 기독당에 투표를 하였으나 금번 21대 총선에서는 532,922명의 성도들이 기독자유통일당에 투표하였다. 이 숫자는 투표에 임한 기독교인 약 10%가 한 표는 자신의 정치성향에 따라서 표를 행사하였고, 남은 한 표는 주님의 나라를 위하여 행사하였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이리라. 그러나 이 또한 주님의 뜻 가운데서 이루어진 현상으로 보면 될 것이다.

그래도 주님의 섭리 가운데 나타난 결과인 것은 확실하다 하겠다. 우리의 영성으로는 오늘의 현상이 미래의 어느 시기에  어떤 결과로 귀결될는지 알 수 없지만 주님의 날을 위하여 필요 불가결한 과정들일 것이다.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고후4:8~10) 우리가 영적으로 하나님의 섭리에 순종하면 그 실패 속에서도 ‘예수의 생명’이 나타나 그 끝은 항상 승리 가운데 거하는 것이고 ‘Soli Deo Gloria-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결과로 귀착되리라. 왜냐하면 역사의 수래바퀴는 사탄이 아니라 주님께서 끌어 가시기 때문이다.

각자 맡은 직임대로, 각자 받은 은혜대로 사명을 감당하면서 주님 오실 길을 예비하자. 그리고 남은 선교의 사명을 지혜롭게 잘 감당하자. 우리가 가는 길은 항상 승리뿐이다. 마라나타 주 예수여 속히 오시옵소서!

2020.4.19@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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