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교 탁지일 이사장, 석사논문 ‘몰몬교 옹호’

현대종교 2월호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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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지일 현대종교 이사장의 석사학위논문이 몰몬교의 일부다처 이론을 비판하지 않고 그들의 가정시스템으로 그대로 인정하는 등 사실상 몰몬교를 옹호하는 내용이라는 주장이 기독공보를 통해 제기됐다.

1997년 발표된 탁지일 이사장의 석사 논문 제목은  ‘포용성과 다양성을 향하여-말일성도 예수그리스도 교회의 사회종교학적 형성에 대한 역사적 연구’이며 주된 내용은 몰몬이라는 종교에 대해 다각적인 시각으로 접근하자는 것이다.

기독공보가 지적한 내용에 따르면, 몰몬교는 ‘첩을 취하는 것은 구약 성서적’이라며 일부다처제를 정상적인 가정시스템으로 인정하는데, 탁지일의 논문은 이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이 아닌 오히려 일부다처제 시스템을 인정하는 듯한 시각이 존재한다며, 이는 일반적인 기독교의 일부일처제와 상충한다고 봤다.

해당 논문에서는 일부다처제에 대해 ”조셉 스미스가 교리적 근거를 제공했으며, 실천을 정당화했다. 일부다처제는 새로운 것이 아닌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성서족장들의 일부다처제 전통의 회복이었다.“고 설명하는데, 이에 대한 근거로 몰몬교의 창시자인 조셉 스미스의 철학을 인용한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아브라함은 여러 명의 첩을 수용했고, 그들은 그에게 아이를 주었고, 그것은 의로서 인정되었다. 그들이 그에게 주어졌기 때문이다. 합법적으로 된 것이다. 이삭과 야곱 또한 그들이 명령 받은 것 이외에 다른 어떤 것도 행하지 않았다. 그들이 명령 받은 것 이외에 다른 어떤 것도 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은 약속에 따라 그들의 지위가 승격되었고, 천사가 아닌 하나님과 함께 보위에 앉을 수가 있었다.”

이어 조셉 스미스가 일부다처제에 대해 우려하는 내용에 대해 다음과 같은 내용을 인용한다.

“조셉 스미스는 몰몬의 일부다처제를 나쁜 의도로 사용하는 것을 걱정했으며, 일부 여성들의 재정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으로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요청했다.”

이처럼 탁지일의 논문에서는 일부다처제, 더 나아가 몰몬교에 대해 비판적인 접근보다 옹호적인 입장으로 접근하고 있으며 오히려 논문의 의의를 다양성, 포용성, 배타성이라는 새로운 렌즈를 통해 몰몬교의 역사를 들여다 본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기독공보는 탁지일의 논문이 ”몰몬은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분리되었지만 안전한 지역에서 권위적인 리더십 하에서 밖의 세상 과의 싸움을 하고 있고 이 싸움은 사회경제적인 형성에 중심이 되었다. 이러한 현상을 통하여 몰몬교의 특정한 배타성은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몰몬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갖고 밖의 세상과의 투쟁을 통하여 독특한 배타성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결론으로 끝을 맺고 있다며 문제 제기했다.

한편 기독공보는 지난 2017년 탁지일의 박사학위 논문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한 바 있는데 주된 내용은 ‘통일교 교주 문선명의 한국 재림의 정당화’에 대한 내용이며 아래 링크를 통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http://kidogkongbo.com/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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