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아프리카/Acts29] 이슬람 신학자, 마침내 기독교에서 진리를 찾다!

압둘 라작(가명)은 동아프리카 A국에서 현재 기독교인 리더를 교육하는 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그가 항상 예수를 따랐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는 예수를 쉽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가 이슬람 지도자였을 때 기독교인들이 그의 신앙에 대한 질문에 대해 제대로 답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그의 여행은 길고 혼란스러웠다.

그러나 성령은 요한복음 3:5(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말씀을 그의 가슴에 박아 넣어 진리에 대한 탐구를 단념하지 못하게 만들었고, 마침내 그는 예수의 제자가 되었다.

예수께로 향하는 길을 어렵게 만들었던 그의 힘든 경험은 현재 그가 기독교인들이 그들의 신앙을 지킬 수 있게 하고, 진실과 빛을 갈망하는 무슬림들이 예수께로 회심하게 하는 데에 사용되고 있다.

아래는 오픈도어선교회에서 소개한 그의 이야기다.

동아프리카 A국에서 설교 중인 현지 사역자 (사진=오픈도어선교회)

동아프리카 A국에서 설교 중인 현지 사역자 (사진=오픈도어선교회)

압둘 라작의 진리를 찾기 위한 여정

나는 무슬림 가정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이맘(이슬람 지도자)이 되기 위한 훈련을 받았다. 나는 초등학교 때 쿠란과 이슬람의 모든 교리를 공부하기 위해 마드라사에 다니기 시작했다. 초등학교를 졸업할 무렵에는 이미 다른 아이들을 가르쳤다.

나는 모든 무슬림들이 존경하고 두려워하는 한 이맘의 제자가 됐다. 어느 날 임종을 앞둔 스승이 나에게 “나는 네가 알라신의 길을 떠나는 것을 본 적이 있다”고 화를 내며 말했다. 나는 큰 충격을 받았고, 더 알고 싶다고 애원했다. 그러나 그는 그것을 이야기하기 전에 숨을 거뒀다.

모두가 스승의 후계자로 나를 지목했다. 그러나 나는 이슬람 교육을 마치기를 원했다.

그 무렵이었다. 나는 우연히 야외 공개 복음주의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나는 기독교인들을 증오했고, 사악한 이교도로 봤기 때문에 모임에 참석할 이유가 없었으나 알 수 없는 이유로 그 자리에 앉게 됐다.

그런데 그 날 나는 나의 인생을 영원히 바꿀 성경 말씀을 듣게 된다. 그것은 요한복음 3:5이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나는 그 구절을 잊으려 노력했지만 좀처럼 잊혀지지가 않았다. 오히려 그 말씀은 내 가슴 속을 파고 들어 진실을 찾아 헤매게 만들었다. 나는 무슬림들과 기독교인들 양쪽에서 해답을 구했으나 오랫동안 아무것도 찾지 못했다.

이슬람 교도들에게 이 구절에 대해 물었더니 그들은 그것을 전형적인 기독교식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그는 나에게 경고했다. “기독교인들은 나쁜 사람들이다. 그들의 말을 듣는다면 너도 그들과 같아질 것이다.” 또한 그들은 나에게 예수와 삼위일체에 대해 기독교인들에게 도전하라고 말했다. 그들은 심지어 성경을 통해 기독교가 거짓임을 증명하려 들었다.

그러나 그것은 내가 찾고 있는 답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나는 혼돈스러운 마음을 안고 기독교인들도 찾아갔다. 그들 또한 내게 해답을 주지 못했다. 한 목사는 이슬람교와 예언자 무함마드에 대해 내게 도전했다. 나는 몹시 화가 났다. 이런 말들은 훨씬 더 많은 질문들을 야기시켰다.

그러나 그 와중에 한 가지 분명히 눈에 띄는 차이가 발견됐다. 그것은 기독교인들이 나를 위해 기도해줄 때 일어났다.

기독교인들의 기도로 뱀의 환영 없어져

나는 어린 시절부터 무서운 뱀이 나오는 반복되는 악몽과 환영에 시달려 왔다. 때때로 나는 육체적으로도 그 뱀의 존재를 느끼곤 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이 나를 위해 기도할 때 그 뱀은 사라졌고, 나는 평화를 얻었다. 나는 그 평화가 지속되기를 원했다.

나는 기독교인들에게 나를 교회에 데려가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교회 지도자들은 내가 독실한 이슬람 교도이며 이슬람 신학자인 것을 알게 되면 나를 교회에 들이기를 꺼려했다. 여러 교회를 옮겨 다녔으나 상황은 비슷했다.

어떤 교회에서는 목사님이 신경질적으로 “기독교인이 되고 싶어서 이러는 것이냐?”고 물었다. 나는 그질문에 충격을 받고, 그에게 “그것은 알라가 금지한 일이다!”라고 외쳤다. “나는 단지 세례가 궁금하다.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데에 세례가 필요하다면 나는 세례를 받을 것이고, 계속 이슬람 교도로 살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곧 교회 문이 닫혔다.

마침내 나는 내 질문에 참을성 있게 대답해 주는 교회를 찾게 됐다. 두 달에 걸쳐 우리는 신앙에 대해 토론했다. 그 교회 지도자들은 부드럽게 나에게 진실을 이야기해 주었다. “당신은 이슬람에서 구원의 길을 찾고 있지만, 구원은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만 발견되는 것입니다.”라고 했다. 그들은 요한복음으로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해 가르쳐 주기 시작했다.

나는 여전히 교회와 모스크를 오가며 혼란스러웠고, 확실한 대답이 절실히 필요했다. 그러던 어느 날, 기독교인들은 내가 결정을 해야 할 때가 왔다면서 나를 위해 열렬히 기도했다.

그러자 평화가 내 마음을 가득 채웠다. 그날 밤 나는 다시 뱀의 꿈을 꾸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빛이 나와 뱀을 삼켜 버렸고 뱀은 죽었다. 몇 가지 혼란은 남아 있었지만 나는 내가 올바른 길을 찾았다고 확신할 수 있었다.

진리를 알리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다.

나는 그 후 세례를 받았고, 신변의 안전을 위해 교회에 머물러 지냈다.

목사님은 나에게 성경을 주었다. 2년 동안 성경 수업을 들었다. 이는 나에게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 지난 평생 나를 괴롭혀 왔던 뱀은 더 이상 그곳에 없었다. 신의 나라에 들어가고 싶었던 욕망은 성취되었고, 무엇보다도 이슬람이 실제로 무엇이었는지 볼 수 있었다. 마치 쏟아진 병 속에 숨겨져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어느덧 복음주의 기독교 행사에서 설교를 시작했다. 이슬람 학자이자 교사로서 경험했던 혼란과 힘들었던 과정을 증언하면서 다른 무슬림들도 나와 같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되기를 원했다. 설교를 들은 많은 이들이 그리스도께로 돌아왔다. 나는 매우 행복했다.

어느 날 이 모임 중 하나에 참석했던 나의 지인이 가족들에게 내 이야기를 했다. 그날 밤 어머니가 내게 전화를 걸어 당장 집으로 돌아오라고 명령했다. 집에 방문한 나에게 어머니는 “너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거냐? 네가 나는 도통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했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나는 그녀에게 내가 기독교인이 되었다고 전하며, 나를 괴롭히던 뱀이 죽었다고 증거했다.

어머니는 이 뱀의 환영이 얼마나 나를 괴롭혀 왔는지를 잘 알고 있었다. 그녀는 “누가 뱀을 죽였니?”라고 물었다. 나는 나의 여정에 대해 설명했지만, 그 말들은 그녀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얼마 후 나는 모스크로 소환됐다. 이슬람 지도자들은 몇 시간 동안 성경과 쿠란의 구절을 가지고 나에게 도전하면서 나를 심문했다. 그들이 성경에 대해 말하자 나는 내가 아직 배울 것이 많다고 느꼈다. 그러나 그들이 쿠란에 대해 말했을 때는 내가 그들의 선생이었다.

그들은 나에게 “마지막 때 장작으로 쓰는 사람들이 있다고 했다. 너는 그 장작에 불과하다.”라고 소리쳤다.

가족들은 나의 소유권을 박탈했고, 나는 더 이상 집에서 환영받지 못했다. 학비를 대주던 누나도 지원을 철회했다.

그러나 나의 모든 필요는 하나님께서 공급하셨다. 한 기독교인이 내 남은 학비를 지원해 주겠다고 제안했고, 다른 나라에서 신학을 공부하는 비용까지 지불해 주었다.

나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가족들에게 기독교 신앙을 나누었다. 점차로 하나둘씩 예수께 돌아오기 시작했다. 역시 이슬람교 이맘이었던 나의 아버지도 병환으로 매우 아파 치료를 받는 중에 예수를 만났다. 지금 우리 가족은 모두 기독교인이 됐다.

예수를 위한 사역과 무슬림들의 변화

현재 나는 이슬람이 무엇인지, 이슬람이 사람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지를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일하고 있다. 우리 팀은 사람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지식 없이 이슬람에 휘말리지 않기를 바란다.

또한 기독교인들이 그들의 믿음을 더욱 명확히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급진 이슬람 교도들은 적어도 일년에 2번 이상 우리 지역을 방문해 이슬람교를 전하면서, 성경과 교회에 대해 기독교인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말을 하고 간다. 그러나 제대로 된 기독교 신앙 교육으로 지역 신도들은 믿음을 굳게 지키고 있다.

나아가 기독교인들에게 어떻게 그들이 무슬림들을 복음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가르친다. 그 결과 실제로 무슬림에서 기독교로 개종하는 자들의 숫자가 늘어났다. 무슬림들은 진심으로 진실에 대해 궁금해하며 기독교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한다.

그들 속에서 우리는 예수님이 사람들의 삶에 들어오셔서 개입하시며, 예수께서 우리를 위해 함께 일하심을 분명하게 목도한다. 비록 그들이 기독교로 개종하면 지역사회에서 쫓겨나고 핍박을 받게 되지만 그들은 예수 안에서 새 희망을 발견하고 있다.

이 일을 지속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그러나 더 많은 세계 교회들이 이 사역을 위해 기도하고 더 많은 지역에서 동일한 사역이 일어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우리의 기도제목은 아직 예수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예수를 알게 되고, 그들이 마음의 문을 열어 빛 되신 예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기독교로 개종한 신자들은 쫓겨남, 버려짐, 재산 몰수, 자녀 양육권 박탈 등 여러 어려움을 겪는다. 그러나 예수께서 그들의 눈물을 닦아 주시고 구원의 확신을 주시며 그들의 가족들도 예수를 영접하게 되기를 기도한다.

또한 이슬람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두려움 없이 담대하게 예수를 증거할 힘과 능력이 부어지고, 돈, 기회, 구호품 등을 제공하여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이슬람의 전략이 실패하기를 기도한다.

[윤지언 기자] 2019-11-25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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