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Acts29] 터키교회, 김진욱 선교사 추모하며 “더욱 복음 전할 것”

故 김진욱 선교사 (사진=HyeTert)

故 김진욱 선교사 (사진=HyeTert)

지난 20일 터키 디야르바크르에서 사역하다 괴한의 공격으로 순교한 故 김진욱 선교사를 향한 터키 현지 교회의  추모와 애도 속에서 21일 오후 2시 디야르바크르의 유일한 개신교 교회(담임목사 아흐멧)에서 150여 명의 현지 기독교인들과 가족들이 모여 천국환송예배를 드렸다.

예배에는 터키 개신교연합회 회장 알리 칼칸델렌과 터키교회 지도자 베이난 목사 등 여러 도시의 현지 교회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터키 각처의 현지인 교회에서 10여개의 조화가 배달되어 왔으며, 터키 전역의 기독교인들이 함께 애도했다.

설교한 현지교회 지도자는 김진욱 선교사가 괴한의 습격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친척들이 그에게도 조심하라고 전화를 걸어 왔다고 전하며, “내가 무엇을 조심해야 합니까? 복음을 전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는 “오히려 나는 더 복음을 전하겠습니다. 죽음을 향해 가는 수많은 터키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해 더욱 더 목숨 다해 복음 사역에 집중할 것입니다. 그들을 예수님의 품으로 이끄는 데 더 전력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또 “김진욱 선교사의 순교로 이곳 터키 동부에 하나님께서 새로운 영적 변환점을 주셨다고 믿습니다. 앞으로 놀라운 영적 부흥이 있을 것입니다.”라고 선포했다.

한편, 터키 경찰은 김진욱 선교사의 사망 원인으로 휴대전화를 강탈하기 위한 16세 청소년의 강도 행위에 의한 살해라고 밝혔다. 그러나 터키 현지인 기독교 지도자들은 회합을 갖고 이는 이슬람 조직에 의한 계획된 기독교인 대상의 공격이며 단순 강도 사건으로 넘겨서는 안 된다며, 경찰이 배후를 분명히 밝혀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윤지언 기자] 2019-11-22 @20:55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