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고신69회총회 이대위 조사 및 후원중단”                                                                                                                                                                                                                                                                  “예장합동104회총회 반기독교성 조사키로”                                                                                                                                                                                                                                                                      “예장합신 104회총회 이대위에서 조사”

고신교단은 제69회 정기총회 셋째 날인 지난 19일, 뉴조와 관련한 청원에 대해 "이대위에 조사를 맡기되 조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교회의 후원은 중단하는 것이 가한 줄 안다"는 신학교육부(부장 김세중 목사) 보고를 허락했다, 해당 청원은 경기북부노회와 직전 회기 총회임원회가 했었다. 먼저 경기북부노회는 "일부 기독교 언론으로 빙자한 언론에 의해 바른 교회운동에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며 "건전한 기독교 언론이 있는가 하면 이단을 옹호하고 공적 신뢰를 저버린 언론이 독버섯같이 자라고 있다. 이런 와중에 인터넷 언론인 뉴조가 한국교회를 섬기기보다 공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특별히 동성애를 강력히 옹호하는 글을 수없이 싣고 있다. 이런 언론을 많은 교회가 후원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총회가 명확히 분별해 주시고 총회에 속한 교회와 성도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사를 통한 결과를 밝혀주시기 바란다"고'뉴조 조사'를 청원했었다.

합동교단은 104회 총회 나흘째인 26일 뉴스앤 조이를 반기독교위로 보내어 반기독교성에 조사하기로 결정하였다. 반기독교위는 원래 그 존속 기간이 제한된 특별위원회 가운데 하나지만,"차별금지법, 동성애, 각종 인권조례, 낙태, 젠더리즘, 급진적 페미니즘 문제 등 다양한 반기독교 세력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여 상설화하가로 한 바 있다. 총회임원회는 "인터넷 신문 뉴조가 교회를 공격하고 무너뜨리는데 앞장서는 모습을 보이며 성경에 절대적으로 반하는 동성애를 적극 옹호하고 있다"며 "뉴조가 반성경적, 반기독교적임에도 불구하고 교회들이 뉴조를 후원하고 있다. 이에 뉴조가 건전한 기독교 언론인지 연구 조사해 주기를 청원한다"고 했다. 이에 정치부(부장 함성익 목사)는 "뉴스앤조이 신문을 반기독교 언론으로 지정해 달라"는 서중노회(노회장 정용식 목사)의 헌의에 대해 "반기독교위로 보내어 처리함이 가하다"고 보고했고, 총대들은 그대로 허락했다. 한편, 뉴조와 관련된 헌의안은 이외에도 하나가 더 있다. 부산노회(노회장 정해룡 목사)가 헌의한 "반기독언론 뉴스앤조이에 대한 총회의 신학적 연구 및 강력 대응"이다. 이는 신학부로 배정돼, 내년 제105회 총회에서 그 연구 결과가 보고될 예정이다.

예장합신교단 104회 총회(총회장 문수석 목사)도 뉴스앤조이를 조사하기로 했다. 합신 총회는 총회 셋째 날인 26일 오후 ‘교단에서 이단으로 지정한 퀴어신학과 동성애를 옹호하는 뉴스앤조이를 조사해 달라’는 노회들의 헌의를 받아들여, 해당 안건을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로 넘겼다. 총회는 이 안건을 이대위원회로 보낼지, 일반 언론을 다룰 수 없으므로 기각해야 할지 논의했고, 표결 결과 이대위로 보내기로 했다. 예장 합신 이대위는 뉴스앤조이를 1년간 조사해 차기 총회에서 보고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예장 합신은 뉴조 현 사장인 강도현 씨의 아버지 강경민 목사(일산은혜교회, 뉴조 전 이사장)가 속한 교단이다. 일산은혜교회 부목사는 지난해 뉴조 후원 중단을 요청하는 기독교인들의 메일에 "지X도 가지가지"라는 답변을 보내기도 했다.

[조옥환기자] 2019-09-2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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