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를 적극 옹호하는 뉴스앤조이에 대한 동반연과 동반교연의 기자회견 장면 (2018.12.26) (사진=동반연 제공)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이하 한기총)는 15일 오전 서울 연지동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열린 제30-7차 긴급 임원회에서 <뉴스앤조이>를 이단 옹호 언론으로 규정했다.

한기총 윤리위원회는 기독교 윤리 위반 언론에 관한 조사내용을 보고하며, 뉴스앤조이를 이단 옹호 언론이라고 보고 각 교단에 후원 금지를 요청하기로 했다.

이번에 한기총에 의해 이단 옹호언론으로 규정된 뉴스앤조이(이하 뉴조)는 사실상 동성애를 강력히 지지해 왔으며, 친북 좌파 언론 의혹도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지난 해 12월 26일, 동성애 동성혼 반대 국민연합(동반연)과 동성애 동성혼 합법화반대 전국교수연합(동반교연)이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뉴조는 평소 동성애를 반대하는 단체들을 비난하였을 뿐 아니라 동성애를 옹호하는 기사를 적극 게재했으며, 동성애를 죄라고 하는 기독교의 기본 교리에 정면 도전했다고 밝혔다.

특히 뉴조가 한겨레신문과 함께 동성애 반대 과학자들이 내세운 과학적 근거들을 ‘가짜 뉴스’로 일축하면서 전문가들의 명예를 깎아 내려 여러 전문가들로부터 여러 건의 소송에 휘말려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지난 해 말 크리스천투데이가 뉴스앤조이와 관련하여 연속 보도한 [‘교회 개혁 빙자한 기독교 농단’ 의혹 집중 조명] 시리즈에 따르면, 뉴조 전현직 기자들의 상당수는 주사파 민족해방전선(NL) 성향의 단체 ‘아름다운마을공동체’ 출신이며, 이 공동체는 그 어떤 종북좌파 조직들보다 대담하고도 노골적인 주체사상 및 북한 체제 찬양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뉴조가 주사파 민족해방전선 세력이 기독교 교란 및 파괴를 목적으로 교계에 심은 셀조직이라는 정황들이 포착됐다며, 이는 주사파들이 교회 개혁을 빙자해 기독교계를 농단한 사건으로서, 이에 대해 침묵해선 안 된다고 거세게 비난했다.

이러한 뉴조의 성향은 기독단체를 넘어 범종교, 범시민단체로부터도 비판을 받았다.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전국유림총연합 등 63개 범종교, 범시민단체로 구성된 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위원장 이계성 공동대표, 이하 동대위)는 지난 해 12월 28일에 “뉴조의 불법적인 회계 운영 및 탈세와 불법모금 의혹, 뉴조 구성원들이 김일성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주사파이자 종북세력과 깊은 연관이 있다는 의혹 및 비윤리적 성문화인 동성애와 성해방을 노골적으로 옹호한 행태를 강력 규탄한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통해 불법 행위에 대해 법의 엄중한 심판을 받도록 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윤지언 기자] 2019-04-17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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