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글로벌얼라이언스 국제컨퍼런스에 전 세계 65개 민족 4,700명의 참가자가 참석했다. (사진=인터콥선교회)

복음주의 세계교회의 영적 동맹과 선교 전략 논의

선교현장과 국내 및 미주 선교지도자 3천명 참가 예정

인터콥선교회는 오는 5월 1일부터 3일간 열방센터(경북 상주 소재)에서 10/40창 선교현지 교회지도자들과 미주 및 한국 선교지도자 등 목회자 3천여 명이 참가하는 ‘제5회 글로벌 얼라이언스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Global Alliance and Cooperation for World Mission: 복음주의 세계교회를 위한 영적동맹’ 이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예배, 말씀, 기도와 함께 각 민족 교회의 현황과 비전 및 선교전략을 나누게 된다. 또한 마지막 시대 적그리스도적 도전을 극복하고 더욱 신속한 세계복음화를 이룰 전략을 모색한다.

인터콥선교회는 “세계는 갈수록 어두워지고 많은 교회들이 시대의 도전 앞에 점점 무력해지며, 안티기독교 체제는 지구적으로 시스템화되어 심화되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도 충성된 세계 교회들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을 위해 영적으로 연대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신실한 복음주의 세계교회가 영적으로 동맹하여 이 어두운 시대를 이기고 천국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며 주님의 다시 오실 길을 예비하는 교회로 함께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모든 복음주의 세계교회의 영적 동맹과 전략적 파트너십의 연대를 통하여 주님의 지상 대명령을 완성하자”는 취지로 준비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선교지도자 및 선교현지 지도자들이 강사로 나선다.

주강사로 국내에서는 김명혁 목사(한국복음주의협의회 전 회장), 김용실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 박성근 목사(남가주새누리교회 담임목사),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 담임목사), 이형석 목사(미국 타코마중앙장로교회 담임목사), 임석순 목사(대신총회신학교 전 총장), 최바울 선교사(인터콥선교회 본부장), 최일식 목사(한인세계선교협의회 (KWMC) 창립 사무총장), 황성주 박사(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전 회장, 부이사장)가, 해외-서구권에서는 아르멘 디바냔 목사(새크라멘토), 바이런 맥도날드(로스앤젤레스), 크리스 보너 목사(필라델피아), 데이비드 로 박사(Christy Wilson Mission Center 대표), 마크 거 목사(로스앤젤레스 중국교회지도자), 마이크 윌리엄즈 목사(독일), 티모시 바버(인터콥 미주 이사장)가 나선다.

또한 이라크, 이란, 시리아, 터키, 팔레스타인, 아프카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이집트,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러시아, 아르메니아, 에티오피아, 키르기스스탄, 쿠웨이트, 인도, 레바논, 일본, 미얀마, 네팔, 카자흐스탄, 모로코 등의 10/40창을 비롯한 선교 현장의 교회 지도자들이 강사로 나서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복음 전파와 선교 부흥의 역사를 생생하게 전하게 된다.

이로써 전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던 지도자들 및 신실한 성도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신속한 세계복음화 완성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기도하며, 복음주의 세계교회의 영적 동맹을 견고하게 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4회 글로벌얼라이언스 국제컨퍼런스에 모인 참가자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 (사진=인터콥선교회)

세계적인 규모로 성장한 글로벌 얼라이언스 국제컨퍼런스는 지난 2012년 중국, 아랍, 인도, 파키스탄, 중앙아시아, 일본, 한국교회 지도자 20여명을 포함한 목회자 700여명이 모여 시작됐다. 그 후 회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선교현지 교회들과 한국 및 해외의 교회 지도자들이 세계 선교 완성을 위해서는 전 세계 교회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는 것을 깊이 공감하면서 참가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지난 2017년 제4회 글로벌얼라이언스에는 65개 민족에서 4,700명이 참가했고, 각 언어로 동시통역됐으며, 이는 국내에서 개최된 선교 컨퍼런스 중 최대 규모다.

지난 컨퍼런스 참가자들의 공통된 고백은 세계는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되며, 기독교인들은 더 큰 위협과 도전 앞에 직면해 있으나, 이러한 때에 성령께서는 더 강력하게 일하고 계신다는 것이었다. 또한 많은 성도들과 사역자들이 생명의 위협 앞에서도 선교 비전으로 하나 되어 일어나고 있으며, 하나님의 역사는 전진하고, 교회들이 연합할 때 더 신속한 세계복음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같은 신속한 세계복음화를 위한 복음주의 세계교회 영적 동맹의 물결은 앞으로 더 많은 한국 교회들과 비서구권 세계 교회들의 동참 속에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글로벌얼라이언스 홈페이지(www.btjkorea.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070-8787-8896, 참가 신청은 GA@btjkorea.org 로 가능하다.

(신청 링크: https://www.btjkorea.org/ko/registration)

신속한 세계복음화를 위해 영적 동맹을 결의하는 세계 각국의 복음주의 교회지도자들 (사진=인터콥선교회)

[윤지언 기자] 2019-04-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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