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회자선교협의회(목선협•KPMA)가 지난 2월21일 강원도 원주를 시작으로 3월8일 경기남부지역까지 “시대를 분별하라(마16:1~4)”를 주제로 인터콥 최바울선교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목회자이슬람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전국 8개 지역에서 약 100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하여 릴레이 세미나를 통해서 영적 통찰력과 리더쉽를 점검하는 계기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와 강의 내용을 요약하면 마16:1~4“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시험하기 위하여 묻기를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 보이기를 청하니 ~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 줄 표적이 없느니라.” 하시고 그들을 떠나 가셨다. 2000년 전 그리스도께서는 당시대의 표적을 당신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실 것을 예표로 구약의 요나의 사건을 인용하셨다. 그러나 2000년이 지난 오늘날의 예수께서 재림주로 오실 시대의 표적을 무엇으로 분별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던졌다.

마태복음24:8-15에서 주님은 거짓선지자 및 거룩한 곳에 등장하는 가증한 것, 두 영적 실체를 종말의 표적으로 말씀하셨다. 이는 종말론적이라는 의미에서 둘 다 지구적인 현상과 패러다임으로 이해해야 하며 따라서 우리는 이슬람 글로벌 지하드를 주목하며 하나님의 창조질서의 근본을 파괴하는 불법(anomi) 체계, 즉 안티기독교 글로벌 불법 프로젝트 동성결혼의 국제 규범화를 주시하게 된다. 그리고 종래는 창세이래도 없고 이후에도 없는 마지막 대환란으로 이어진다(마24:21). 이는 마지막 환란을 말한다.

따라서 우리는 먼저는 이슬람 현상과 이슬람국제운동에 대해서 예의 주시해볼 필요가 있고 둘째는 예루살렘의 평화에 대해서 셋째, 적그리스도의 체제에 대하여 성경에서 계시한 것과 이 계시가 완성되어가는 현상을 살펴보면 그리스도께서 재림주로 오셔서 성경에서 기록한 모든 언약을 성취하실 마지막 시대의 표적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종합적으로 마24:14에 기록된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말씀처럼 재림의 “절대 조건”이 성취된 이후에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와 시기는 하나님께서 정하실 몫이라고 하면서, 첫째로 주지해야할 현상은 이슬람과 이슬람국제운동에 대해서 성경에서 계시한 내용과 그 성취에 대하여 고찰해보면 창세기 16:10~12에 이스마엘의 후손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예언되어있다.

첫째, 그 후손들이 씨를 크게 번성하여 그 수가 많아 셀 수 없게 될 것이 기록되었고, 둘째, 그가 사람 중에 들나귀 같이 되리니 그의 손이 모든 사람을 치겠고 모든 사람의 손이 그를 칠지며 셋째는 그가 모든 형제와 대항해서 살리라고 기록되어있다. 이 같은 성경의 기록에 대비하여 살펴보면 지구상의 무슬림은 약18억 명으로 종교집단 중 최대의 인구가 이슬람에 속해있다고 볼 수 있다. 무슬림은 이슬람을 믿는 사람들을 통칭하는 표현이고, 이슬람을 표방한 국가는 56개국이다. 이슬람 군주국으로 정교일치의 정치체제를 유지하는 국가는 사우디아라비가 유일하다. 그러나 서구 사회의 정치경제 이념과 통치이념으로 세계를 지배하려는 서방국가에 대한 반동으로 이에 대한 독립적 사상과 이슬람정교일치를 주장하는 원리주의가 결합하여 1929년에 최초로 무슬림형제단이 창설되었고, 이 운동은 다시 글로벌 지하드 운동을 표방하며 알카에다와 여기서 진화한  IS에 이르기까지 이어져 왔다. 그들은 지구촌을 무슬림공동체로 바꾸어서 알라가 지배하는 국가체제로 바꾸려고 한다. 그리고 그 최종목표는 이슬람칼리프가 세계를 지배하는 것이다.(여기서 칼리프는 초대칼리프였던 무함마드의 체제를 이어 받아 마치 교황체제처럼 이 칼리프가 정교일치를 표방하는 다수의 국가를 통치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들 이슬람 글로벌 지하드운동을 하는 단체들은 9.11사태를 계기로 중동지방에서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단체로 부상하였다. 성경말씀처럼 그들은 세상을 상대로 감당할 수 없는 들나귀처럼 자신들의 무슬림공동체와도 전쟁을 하고 또한 세계를 상대로 투쟁을 선포하며 지구촌 트러블메이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의 활동이 강해질수록 보안을 빌미로 세계는 강력한 단일정부체제를 향하여 한 걸음씩 나갈 것이다. 그리고 적그리스도의 체제는 루시퍼의 눈을 사용하여 국가와 교회와 개인의 행동과 생각까지도 지배하려 들것이다.

두 번째 현상은 예루살렘의 평화에 관해서다. 눅19:41~42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 이르시되 너도 오늘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라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겨졌도다.” 라고 기록되어있다. 당시에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메시야로 알아보지 못하고 십자가에 못을 박은 유대민족이 주후 70년경에 로마에 의하여 돌 위에 돌 하나도 남기지 않고 멸망될 사건과 더불어 1948년 독립을 선포하기까지의 디아스포라로 떠돌 운명과 그리고 현재의 이슬람황금사원이 해체되고 성전의 재건 그리고 가증한 것 적그리스도의 거룩한 곳에 등장과 그리스도의 재림 등 그날까지의 카이로스의 시간 속에 전개될 역사적 및 종말론적 영적 전쟁에 대하여 계시하신 것이다.  오늘도 유대인들은 매일 황금사원이 있는 성전통곡의 벽에 기대어 통곡을 하면서“ 하나님이시여 저 이슬람황금사원을 제거하여주시고 저곳에 당신의 거룩한 성전이 재건되게 하여주소서!” 라고 외치며 눈물의 기도를 드리고 있다. 제 3성전은 재건될 것이다. 그러나 역사적 및 지구적 딜레마인 이슬람 황금 사원의 제거와 성전 재건의 문제가 어떻게 재건될 것인가?  결국은 실제로 4천년의 뿌리를 가진 이 역사적 및 지구적 난제를 풀고 적그리스도가 거룩한 곳에 등장할 것이다. 마24:14 하반절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셋째는 적그리스도의 체제의 도래다. 살후2:3~4 “누가 어떻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되지 말라 먼저 배교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그 날이 이르지 아니하리니 그는 대적하는 자라 신이라고 불리는 모든 것과 숭배함을 받는 것에 대항하여 그 위에 자기를 높이고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내세우느니라.” 적그리스도는 세계평화를 내세우며 특히 예루살렘의 평화를 내세우며 자신을 드러낼 것이다. 그러나 그 평화는 하나님의 평화(shalom)가 아니라 정치적 평화(peace)가 될 것이다. 살전5:3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 세상은 수십 년 전부터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은밀하게 진행해왔다. 그것은 “세계종교통합”이다. 카톨릭과 WCC가 연합하여 추진하고 있었다. 세계종교통합운동의 내용은 먼저 “하나님의 선교”와 “선교적 교회”운동으로 전개되었다. “하나님의 선교”는 선교함에 있어서 오직 하나님만 언급하라는 것이다. 모세, 예수, 무함마드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하라는 것이다. 그러면 종교는 통합 가능하다.  그리고 “선교적 교회”는 복음을 말하지 말고 사회봉사만 하자는 것이다.  타문화권선교에서도 복음증거는 하지 말고 봉사활동만 하라는 것이다. 예수와 복음을 거세하는 운동이며 종교통합 운동의 전략적 접근이다. 그러나 주님은 예수와 복음을 위해 목숨을 버리라고 하셨다.(막8:34-35). 이렇게 성전은 아브라함성전으로 바뀔 것이며 종교간 평화는 이루어지나 우리의 왕 되시고 재림주 되실 예수그리스도는 지구적으로 저항받는, 적그리스도 세계체제가 구축될 것이다. 요1서2:22 “거짓말하는 자가 누구냐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냐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그가 적그리스도니”

끝으로 마24:14 말씀인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절대 필요조건이 성취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재림하실 그 때와 시기를 정하는 것은 하나님의 몫이다. 2010년 복음의 시계는 5분전이었다. 그러나 2018년 복음의 시계는 불과 3분 전이며 불과 500개 민족이 미전도 종족으로 남아있다. 한국교회의 영적 시계는 몇 분 남았는가? 지금 세계는 무한 경쟁하는 글로벌 경제 시스템과 국제적인 동성결혼 합법화 운동 등으로 인류 보편의 가치들이 해체되고 있고, 이슬람 급진주의의 확산, 사이버 세계 즉 가짜세계의 실제세계 지배, 인간지능을 넘어서는 인공지능 로보트, 즉 전자인간의 등장 등 지구적 불확실성과 영적 어둠이 심화되고 있는 종말론적 도전을 받고 있다. 목회자들의 영적각성이 있어야 한다. 깨어서 마지막 시대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뒤를 따라야 한다.  마라나타! 주예수여 속히 오시옵소서!

(2019.3.9.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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