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제10차 목회자선교컨퍼런스. (사진=목선협 제공)

한국목회자선교협의회(목선협•KPMA•공동대표 김찬호 목사)가 오는 11월 12일(월)부터 13일(화)까지 양일간 경북 상주 열방센터에서 제11차 목회자선교컨퍼런스(목선컨)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최바울 선교사(인터콥선교회 본부장), 김용의 선교사(순회선교단 선교사), 길원평 교수(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 대표), 정의호 목사(기쁨의교회 담임목사)가 주강사로 나선다.

주최측은 “세계는 지금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혼돈 및 영적 어두움이 심화되고 있고, 교회는 갈수록 무력해지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마지막 시대 목회자들의 영적 리더십이 회복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목회자선교컨퍼런스는 한국교회의 목회자들이 세계선교를 전략적으로 이해하고, 교회가 세계선교로 연합하게 하는 귀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시대 선교에 순종하는 교회를 사용하신다”며, “이번 목회자선교컨퍼런스를 통해서 시대를 분별하는 영적 통찰력과 성령의 강력한 기름부음이 임하게 될 것”이라고 초청의 말을 전했다.

목선협은 2013년에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결성되어 초교파 선교운동을 해 왔으며, 매년 두 차례 목회자선교컨퍼런스를 개최해 세계선교의 동향 및 전략을 공유하고 지상명령의 성취를 한국교회가 어떻게 완수할 지를 논의하고 있다.

첫 회 40여 명이 참석하며 시작한 컨퍼런스는 횟수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커져 지난 10차 컨퍼런스에는 1,00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10차 컨퍼런스에서는 80여 명의 목회자들이 미전도종족 입양식을 가지고, 입양한 민족에 대한 집중적인 교회개척과 제자양육, 선교사와의 협력 및 장단기 선교사 파송 등을 다짐하며, 한국교회의 선교 사명 완수를 결의했다.

[윤지언 기자] 2018-10-2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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