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여성들 (사진=AFP)

Day 30 사우디아라비아 : 각 도시마다 교회가 세워질 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는 리야드이며 인구는 3천 3백만 명인데, 이 중 1/3이 외국인 근로자이다. 사우디 인구로만 종교가 이슬람 100%이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는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2016년 상반기 사우디 왕가는 Vision 2030을 발표하였는데, 이는 석유 수출로 경제적 수입에 90%를 의존하고 있었던 사우디아라비아가 14년 말부터 쉐일 오일과 이란산 오일이 세계 시장에 등장하면서 급격한 국제 유가 하락으로 경제적 위기가 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갈수록 늘어가는 차세대 인구와 그들의 실업 문제와 불만은 끝없이 늘어가고 있기에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2030년을 목표로 세운 비전이자 전략이 Vision 2030이다.

당장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비자 값을 대폭 상승(기존 4배)하고, 모든 물건에 5% 세금을 적용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의 가족 일원마다 매월 약 $55에 해당하는 금액을 매년 2배씩 비용을 인상하여 부가하도록 정책을 세웠다. 이는 저임금으로 고용된 근로자들에게는 엄청난 경제적 압박인데, 다민족 민족교회들이 처한 상황이기도 하다. 또한 이런 상황은 수많은 이슬람권에서 온 무슬림 근로자들에게도 큰 변화를 주고 있다. 2세대, 3세대 동안 이곳에 정착했던 가족들도, 이곳에서 태어나 평생을 살았던 이들도 이곳을 떠나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몰라 무슬림 근로자들과 가족들의 마음은 극도로 가난해져 있다. 이들을 만나보면 이전과는 다른 갈급함과 마음이 가난해진 모습을 보게 된다. 바로 이때가 모든 민족의 부흥을 취해야 할 때인 줄 믿는다!

급속한 성장과 배부름을 잊고 싶지 않아 살 방도를 찾고 세상적인 Vision 2030을 선포했지만,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비전으로 성취되길 소망한다. 오히려, 세상적 변화보다, 원수의 전략보다 빠르게 복음이 편만하게 전파되어야 할 것이다! 지금은 수많은 자를 추수할 때, 모래 위에 세워진 성을 무너뜨리고 하나님의 성전을 세울 때인 줄 믿는다.

2020년까지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할 교회가 각 도시와 마을마다 세워지게 될 것이다! 2020년까지 모든 지하 다민족 교회가 선교비전으로 일어나 본토의 교회도 깨워 함께 연대하여 사우디와 열방을 섬기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이 땅에 부르심을 받은 모든 사역자와 다민족 교회는 깨어 일어나 전열을 갖춰, 믿음의 눈을 들어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보고 한 마음으로 성심을 다해 뛰기를 원한다.

출처 : 인터콥선교회 '이슬람권을 위한 기도운동'

편집 : 미션투데이

[양서희 기자] 2018-06-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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