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기독교학자, 종파 갈등 중단 요구

다양한 문화와 종교가 공존하는 평화로운 세계

프랑스 동부에서 개최된 포럼에 참석한 저명한 이슬람학자와 기독교학자는 신앙 갈등으로 인한 차별과 종교간 폭력 사태를 종식할 것을 요구했다.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된 제2회 이슬람교-기독교 포럼에 참석한 50명 종교 지도자는 종교간 폭력에 대한 최종 성명을 발표했다고 16일 이란 파스통신은 보도했다.

이번 포럼은 향후 종교 근본주의 움직임에 대면하여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종교 지도자의 추가적 영입을 통해 적절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개최되었다. 얼마 전 프랑스에서 종교 갈등으로 발생한 폭력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성명은 “우리는 모든 시민이 공존할 수 있고, 서로 평화롭게 함께 살아가는 생활을 원한다. 우리의 열망은 선의의, 다양한 문화와 종교와 신앙을 가진 모든 남성과 여성과 함께 평화로운 사회에서 살길 원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프랑스는 2012년 9월 풍자 전문 주간지 ‘샤를리 엡도’의 무함마드 선지자를 풍자하는 만화를 게재하여, 이슬람 세력의 거센 반발을 일으킨 바 있으며, 지난 2일에는 무함마드 선지자의 일대기를 다룬 만화책을 발간하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출처: Fars News

http://english.farsnews.com/newstext.php?nn=9107136411

심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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