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과 시대의 도전을 바로 알고 영적 리더십을 회복하는 계기 될 것”

목회자이슬람세미나가 한국목회자선교협의회(KPMA) 주최로 전국 10개 도시에서 진행 중이다.

먼저 분당성남(2월 24일 선사교회), 부산(2월 27일 생명수교회), 서울(2월 28일 천성교회), 여수순천(3월 2일 동산감리교회), 대전(3월 6일 송촌장로교회), 광주(3월 7일 광주청지기교회)에서 열렸으며, 그간 80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하였다.

이어 부천인천(3월 9일 성도교회), 포항경주(3월 10일 포항성결교회), 전북권(3월 13일 전주온누리교회), 목포(3월 14일 목포복음교회)에서 연이어 열린다.

“시대를 분별하라(마16:1-4)”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이슬람의 적극적인 포교와 지하드운동, 혼돈스럽고 종말론적인 시대의 도전들을 교회와 목회자들이 바로 알고, 영적 리더십과 교회의 권세를 회복하여 새로운 부흥을 견인하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주최측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주요 도시에서 세미나를 열고 있는데, 이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반기독교 운동과 IS를 비롯한 이슬람의 확장으로 인해 교회들이 이슬람을 제대로 알고 시대를 분별해야 할 필요가 더욱 강해져 지속적인 세미나 요청이 있었다”면서, “한국교회가 영적인 침체와 몰려오는 이슬람의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슬람에 대한 이해 뿐 아니라, 복음의 능력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에 대해 강승삼 목사(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증경회장)는 “세계가 정치, 경제, 영적 측면에서 급변하고 예사롭지 않다, 최근의 중동민주화는 우리가 주목해야 할 시대의 표적”이라면서, “이슬람은 한국을 이슬람화 대상 1순위국으로 놓고 적극적으로 포교하고 있음에도 한국교회가 이에 대해 매우 취약하고 무지하다. 이러한 시기에 한국목회자들을 위한 이슬람선교세미나 개최는 시기적절하고 다행스러운 일이다”라고 전했다.

전호진 교수(고신대 국제문화선교학과)는 “기독교 선교는 이슬람의 심각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911사태 이후 이슬람은 오히려 급성장하고 있고, 2020년까지 한국 이슬람화를 위해 전력하고 있다”며, “무슬림은 사랑과 전도의 대상이지만, 한국의 무슬림화는 경계해야 한다. 이번 세미나로 한국교회가 경각심을 가지고 이슬람을 바로 알고 적절히 대응하며 또 영적으로 무장하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림준식 목사(한국이단대책협의회 대표회장, 한기총 이단분과 위원장)는 “이슬람은 한국을 동아시아의 메카로 지목하고 2005년부터 전방위적 공략을 해 오고 있다”면서 “어느 개교회도 혼자 힘으로 이슬람의 물결을 막을 수 없기에, 한국교회 모두가 하나되어 이슬람의 도전 앞에 깨어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주강사인 최바울 선교사는 지난 40년간 이슬람권을 대상으로 연구하며 사역해 온 중동 국제관계와 이슬람 이론 및 실재에 정통한 국내 이슬람 최고 전문가이다. 최선교사의 시대 분석 및 이슬람 글로벌 현상에 대한 분석과 통찰은 학문적으로나 선교 전략적으로 탁월하여 목회자 여러분의 목회적 리더십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본 세미나를 추천하면서, “금번 이슬람 세미나를 통하여 한국교회가 위기를 극복하고 주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하며 마지막 시대 권세 있는 교회로 다시 부흥하여 일어날 수 있는 귀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http://www.kpma1040.net)

이어지는 세미나의 구체적인 장소와 일정은 아래와 같다.

▲부천인천 3/9(목) 오전10시 기민우간사 010-9282-8145

성도교회 경기도 부천시 장말로 293번길 14-4 (상공회의소 옆)

▲포항경주3/10(금) 오전10시 엄규식간사 010-5046-0180

포항성결교회 경북 포항시 남구 대도동 63-5

▲전북권3/13(월) 오전10시 강화선간사 010-9476-2413

전주온누리교회 전북 전주시 완산구 소태정로 16

▲목포3/14(화) 오전10시 정원식간사 010-5772-6656

목포복음교회 전남 목포시 동명로86번길 10

[입력 2017-03-08  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