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제14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한국교회 선교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 선교의 현황 점검 및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2015 제14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이 26~27일 경기도 포천 베어스타운에서 진행되고 있다.

<Target2030운동 평가와 전망 - 6대 분과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교단 및 선교단체 지도자, 선교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개회예배 직후 ‘Target 2030 2차 5개년(2011년~2015년) 평가 및 보고’가 발표됐다. 'Target2030'은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에서 지난 2006년 선포한 한국교회 선교 비전으로 2030년까지 10만명 선교사 파송을 통해 세계복음화를 앞당기자며 결의했던 비전이다.

조명순 선교사(KWMA 연구개발실)는 Target2030의 지난 2차 5개년에 대한 평가를 발표하면서 각 단체들의 선교 전문영역별 수행 여부가 2차년도에 이르러 비교적 활발해진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였고, 아울러 "2006년 선포된 Target2030비전은 KWMA라는 한국교회 최대 선교 협의체에서 마음을 모아 결단했던 목표이자 비전"이라며 "한국과 현장의 선교사 및 선교단체들이 스스로 이 비전의 주체라는 인식을 통해 한국교회 선교를 이루어가야 한다"고 도전했다.

김연수 선교사(KWMA 국제총무)는 ‘한국 선교 현황과 발전적 대안 -Target 2030 3차 5개년 계획(2016~2020) 실행을 앞두고’를 제목으로 발표하며 "파송된 선교사의 고령화와 헌신자의 연령이 전반적으로 상승했고 선교사 파송이 당분간은 예년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그 추세는 감소세에 들어갔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를 보다 적극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역교회들이 단순한 개교회 전도에만 힘쓸것이 아니라 모든 교인을 위한 선교교육과 그에 맞는 사역, 봉사, 헌신을 통해 선교사 파송 증가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Target 2030’의 각 단계별 계획은 다음과 같다.

△1차 5개년 개발계획(2006~2010) -전방개척 주력기, 한국선교 폭발의 준비 시기: 전방개척선교와 한국교회의 선교 역량을 깨우는데 주력한다. 또한 다양한 선교의 영역을 개발하며 선교단체의 전문화를 지향한다.

△2차 5개년 개발계획(2011~2015) -선교 도약기: 한국 선교의 고도성장 시기로 선교 동원을 가속화하며 선교사 훈련 및 파송 능력의 극대화를 추구한다. 또한 선교 시스템의 확립과 인프라를 구축한다.

△3차 5개년 개발계획(2016~2020) -한국교회 선교 전력투구기: 한국교회 선교 전 역량이 시너지화 되는 시기로, 파송을 가속화하며 한국교회 전 선교 역량을 결집한다.

△4차 5개년 개발계획(2021~2025) -고도 성장기: 한국교회가 성숙되고 국제 리더십에서 코디 역할을 하는 시기

△5차 5개년 개발계획(2026~2030) -성숙 및 제3시대 준비기: 한국 선교의 국제 리더십을 비서구권 국가들의 선교와 공유하며 2030년 이후의 한국 선교를 구상하는 시기.

 

미션투데이 [입력: 2015-11-26 @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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