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0일자 아프타브신문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 파키스탄에서 가장 큰 발로치스탄주의 퀘타시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크리스찬 국제친선 모임이 열렸다. 행사 개회식은 발루치스탄 대학교 총장 메흐랍 발로치(Dr. Mehrab Balochi), 하미드 샤흐바니 교수(Prof. Dr. Hamid Shahbani), 국회의원 나시르(Nasir_Member of National Assembly)와 윌리엄 바르캇 주의원(Mr. William Barkat_Member of Provincial Assembly) 및 목회자 및 교회 리더 등 많은 파키스탄의 사회 인사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최근 발로치스탄 주정부에 의해서 진행되는 많은 컨퍼런스가 있었지만, 이번 행사는 퀘타 역사상 처음으로 파키스탄 크리스찬들에 의해 진행된 크리스찬 국제행사라는데 의의가 크다. 발루치스탄 대학교의 메르합 발로치 총장 역시 "한국의 크리스천 청년들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흡족해했다.

3일 동안 진행되는 컨퍼런스에서는 파키스탄과 한국 크리스천들이 함께 파키스탄과 고통 받는 세계를 위해서 기도하였다. 또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인들은 파키스탄을 향한 사랑과 축복을 나누며 발로치스탄의 발전과 파키스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였다. 그리고 파키스탄 교회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이웃을 사랑하고 섬겨야 한다면서 한국과 파키스탄이 함께 세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한다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루어 주실 것이라고 격려하였다.

이번 행사에 대해 국회의원 나시르는 "한국분들이 파키스탄 퀘타에까지 와 함께 하게 된 것이 행복하고 기쁘다. 파키스탄을 위해 세미나를 하고 기도해줘서 고맙다. 모두가 함께 평화를 위해 힘쓸 때 파키스탄은 발전할 것이다. 파키스탄의 평화를 위해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면서 "파키스탄 인구의 68%가 청년이다. 청년 서대는 엄청난 power station이다. 그래서 글로벌시대인 작금에 한국 청년들과 파키스탄 청년들 가운데 다양한 분야에서의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일어나기를 기대한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그레이스 인 특파원

저작권자 © 미션투데이(Missio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