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파키스탄 퀘타 시에서 폭탄이 폭발해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진 출처=Asad/Xinhua)

지난 30일 파키스탄 남서부 지역인 발루치스탄주 퀘타 시에서 폭탄 폭발로 4명 사망하고 15명이 부상을 당했다.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폭발이 일어난 것은 퀘타 시내 진나거리에 있는 과학 칼리지 부근으로 대학생들이 근처 대학 건물에서 모임을 끝내고 나오던 때였다.

순간 대 폭발이 발생했으며 근처의 건물과 차량까지 파손되는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후 보안군과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해 퀘타 시립병원으로 옮겼으나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 중 2명은 현재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현재 파키스탄 보안군은 해당 지역을 봉쇄하고 수색 작전을 벌이고 있으나, 폭발물의 정체와 배후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최인애 기자] 2021-12-31 @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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