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서 민간인 폭탄 테러 또 발생…IS-K “우리가 배후”

지난 13일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발생한 폭탄테러. (사진출처=AP Photo)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또 다시 IS-K의 폭탄테러가 발생했다.

18일 아프간 현지 보도에 따르면, 카불 내 시아파 주거지역에서 두 차례 폭탄테러가 발생해 10여명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 민간인을 태운 미니 밴을 향해 폭탄 테러가 자행됐으며, 탑승자를 비롯해 지나가는 행인도 희생됐다.

탈레반 정부 내무부 대변인인 카리 사예드 호스티는 “1명이 목숨을 잃었고 6명이 다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나 이후 또 다른 폭발이 발생했다. 두 번째 테러로 인해 발생한 사망자는 7명이며 9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사고현장이 수습되면서 피해자 규모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IS-K는 공식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자신들이 테러 배후임을 자처했다. IS-K는 “20명 이상의 변절자를 죽거나 다치게 했다”고 말했다.

IS-K는 이슬람국가(IS)의 아프간 지부로 2015년에 결성됐다. 탈레반이 아프간을 장악한 이후, 혼란을 틈타 활동범위를 넓혀가고있으며 향후 테러 피해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민간인 피해가 더욱 우려되는 상황이다.

[최인애 기자] 2021-11-18 @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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