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사우디, 세계 최초로 로봇에 시민권 부여

인공지능(AI) 로봇 소피아(Sophia)가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FII 행사에서 사우디 시민권을 받았다. 사우디는 로봇에게 시민권을 부여한 첫 국가가 됐다. (사진=Arab News/You Tube 화면 캡쳐)

사우디아라비아가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로봇에게 시민권을 부여했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로봇 소피아(Sophia)는 최근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Future Investment Initiative•FII) 행사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시민권을 획득했다. FII는 사우디가 야심차게 계획한 5000억 달러(약 564조 원) 규모의 신도시 ‘네옴(NEOM)’을 위한 국제 투자 행사다. 지난 25일, FII 행사에서 ‘생각하는 기계-인공지능과 로봇’을 주제로 한 토론이 진행됐다. 소피아는 이 토론의 대담자 자격으로 나왔다. 사회자인 ... Read More »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온건 이슬람 국가 될 것” 선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온건하고 열린 이슬람국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사진=Fayez Nuredine/AFP/Getty Images)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Mohammed bin Salman) 제1왕위계승자(왕세자)가 자신의 왕국을 온건 이슬람국가로 이끌겠다고 선언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24일, 리야드에서 열린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Future Investment Initiative•FII) 행사에서 5000억 달러(약 564조원) 규모의 신도시 개발계획 ‘네옴’(NEOM)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자신의 경제적 근대화 정책이 와하비 이슬람으로부터 벗어나 정치적 개혁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연설했다. 포럼에는 2,000여 명의 ... Read More »

‘IS 수도’ 락까 탈환… 그러나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SDF대원들이 락까 탈환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ulent Kilic)

‘칼리프국가 실현’을 앞세우며 극단적 공포정치와 테러 행위로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던 수니파급진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수도 락까가 시리아 민주군(SDF)에 의해 17일(현지시각) 탈환됐다. AP, AFP, NYT, BBC 등 외신은 이 날 락까에서 IS가 쫓겨났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그러나 이들은 그와 동시에 IS가 물리적 거점을 잃었다 해도 이데올로기는 여전히 건재하다며 더 큰 위협이 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IS는 2014년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갑작스럽게 등장했다. 2014년 1월, ... Read More »

카이로, 여성에게 ‘가장 위험한 대도시’ 1위

사진출처=EGYPTIAN STREETS, 사진=Melody Patry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가 세계 인구 천만 이상의 대도시(megacity) 중 여성들에게 가장 위험한 도시로 나타났다. 톰슨 로이터 재단은 월요일(16일), 인구 천만 이상 대도시의 급속한 증가율에 반해 여성들의 삶의 질은 어디까지 보장되고 있는지를 조사했다. 설문 조사는 인구 순으로 세계 1위부터 19위까지의 대도시에서 실시됐으며, 각 도시마다 학자, NGO직원, 의료 전문가, 정책 입안자, 사회 평론가 등 최소 15명에서 20명의 여성 문제 전문가들이 인터뷰 및 ... Read More »

미국·이스라엘, 유네스코 탈퇴 선언

유네스코 파리 본부(사진=유네스코/Michel Ravassard)

미국과 이스라엘이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유네스코) 탈퇴를 선언했다. AP, AFP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유네스코의 새 사무총장 선거를 하루 앞 둔 지난 12일, 유네스코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 ‘미국의 유네스코 분담금 체납금 증가, 유네스코 조직의 근본적인 개혁의 필요성, 계속되는 유네스코의 반(反)이스라엘 편향성 등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반영한다’며 탈퇴 사유를 밝혔다. 같은 날,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야후 총리는 미국이 용감하고 도덕적인 결정을 했다며 이스라엘도 유네스코를 ... Read More »

사우디아라비아, 여성운전금지조치 해제한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한 여성이 차량에서 걸어나오고 있다. (사진=REUTERS/Faisal Al Nasser)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여성운전을 금지해 왔던 사우디아라비아가 내년부터 여성 운전을 허용키로 했다. 뉴욕타임즈(NYT), 로이터 등은 사우디 왕실이 지난 달26일, 2018년 6월부터 여성운전자들에게도 운전면허증을 발급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여성운전허용은 사우디 정부의 국가 개혁의 일환으로서, 여성들의 운전 금지가 사우디 왕국의 국제적 명성에 손상을 주고 있었기에, 이번 결정이 국제 관계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사우디 정부는 또한 새로운 정책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 Read More »

실종된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자들

왼쪽부터 투르키 빈 반다르(Turki bin Bandar), 술탄 빈 투르키(Sultan bin Turki), 사우드 빈 사이프 알 나사르(Saud bin Saif al-Nasr) 왕자

지난 2년 동안, 유럽에 살고 있던 세 명의 사우디아라비아 왕자들이 사라졌다. 모두가 사우디 정부를 비판하기를 그들이 납치되어 사우디로 돌아갔다는 증거들이 있으나, 그들로부터 어떠한 소식도 듣지 못했다는 것이다. 2003년 6월 12일 이른 아침, 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자가 스위스 제네바 외곽의 한 궁전으로 차를 몰고 갔다. 그의 이름은 술탄 빈 투르키 빈 압둘아지즈(Sultan bin Turki bin Abdulaziz)였고, 그가 향한 궁전은 그의 삼촌인 파드(Fahd) ... Read More »

IS, 이집트서 또 기독교인 대상 테러

26일, IS 소속 무장괴한들의 총기 난사로 파괴된 버스. 이번 테러로 이집트 콥틱 기독교인 30여명이 죽고, 22명이 다쳤다. (사진=AP)

일 미니야 주서 총기난사, 50여 명 사상자 발생 라마단을 하루 앞둔 지난 5월 26일 금요일 아침, 이집트 일 미니야 주에서 콥틱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총기 난사 테러가 발생해 30여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부상했다. 참사가 발생한 일 미니야 주는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약 220km 떨어져 있으며, 이번 사건으로 희생된 기독교인들은 버스를 타고 수도원으로 이동 중이었다. 알 아흐람, 알 머스리, 알 욤 등 현지 매체들의 ... Read More »

에르도안, “쿠르드 국기 게양”에 대해 키르쿠크 주의회에 강력 반발

키르쿠크 주의회가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IKRG)의 깃발을 게양함으로써 바그다드 중앙 정부와의 관계에 긴장감을 조성했다. (사진=AFP)

레젭 타입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이라크의 키르쿠크 주의회가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IKRG)의 정부기(旗)게양을 의결한 것에 대해 강력히 비난했다. 에르도안은 4월4일 존굴닥에서 열린 개막식 연설에서 “키르쿠크 주(州)에 이라크 국기 외에 두 번째 깃발이 게양된 것은 절대적으로 잘못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IKRG)에 호소한다. 이 잘못된 결정에서 빨리 돌이키라.”고 말했다. 키르쿠크 주(州)에서 ‘우리 것인 것처럼 주장함’의 댓가는 무거울 것이라고 밝힌 에르도안은, 나아가 ... Read More »

터키-EU간 난민 협약에 ‘적신호’

터키는 EU와의 협약에 따라 터키를 통해 유럽으로 이주하려는 난민들을 국경에서 통제, 관리하고 있다. (사진=AFP)

터키 대통령, EU와의 주요 이주민 협약 폐지 위협 레제프 타입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gan) 터키 대통령은 유럽연합(European Union)과의 주요 난민 협약을 중단하겠다고 위협했다. 영국 BBC의 보도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EU에 “터키가 터키를 거쳐 유럽에 들어갔다가 난민지위를 얻지 못한 사람들을 다시 받아들일 것이라고 꿈도 꾸지 말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EU 최고 법원이 이슬람에 대한 “십자군”을 이끌고 있다고 했다. 그의 이러한 발언은 EU ...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