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미 주도 연합군 시리아 IS 폭격, 조직원 150여명 사망

미국 주도의 연합군은 시리아에서 IS의 재기를 막기 위한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공습을 감행했다. (사진=Senior Airman Matthew Bruch/AFP/Getty Images)

미군 주도의 연합군이 시리아의 이슬람국가(IS) 근거지를 폭격해 150여 명의 조직원이 사살됐다. 로이터 등은 24일, 미 주도 연합군이 지난 20일(현지시간) 시리아 유프라테스강 계곡의 아스 샤파(As Shafah) 근처에 IS 조직원들이 대규모 이동을 위해 집결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공습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미국은 IS의 회복을 억제할 뿐 아니라, 시리아 대통령 바샤르 알 아사드(Bashar al-Assad) 정권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외교적 길을 닦고, ... Read More »

락까의 시리아인들, 팔라펠 가게에서 전쟁 전을 맛 보다

아마르 카삽(Ammar Qassab) 씨는 하루에 1200개의 팔라펠 샌드위치를 판다. 락까로 돌아온 주민들 중에 아직 부엌을 고치지 못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사진=AFP/Delil Souleiman)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수도였던 시리아의 북부 도시 락까(Raqa). 지난 해 10월 중순까지만 해도 텅텅 비어 있던 이곳에 최근 수백 가구의 시리아인들이 돌아왔다. 한 때 인구 30만 이었던 락까는 전쟁 전과는 완전히 달라졌지만, 최근 식당도 문을 열었고 주민들은 간절히 재건을 바라고 있다. AFP는 17일, 이슬람국가(IS)의 수도였던 시리아 북부 도시 락까(Raqa)의 현재 풍경을 전했다. 시리아의 락까(Raqa)는 전쟁의 잔해로 여전히 유령 마을 같다. ... Read More »

사우디, 경제난 겪는 예멘에 20억 달러 이전키로

반란군이 장악한 예멘의 항구도시 호데이다(Hodeida)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예멘 어린이(2018년 1월 16일). UN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약 40만 명의 예멘 어린이들이 심각한 영양실조에 걸렸다. (사진=AFP/ABDO HYDER)

사우디아라비아는 17일, 예멘 중앙은행에 20억 달러를 이전하기로 했다고 AFP등 외신이 보도했다. 살만 빈 압둘아지즈(Salman bin Abdulaziz) 사우디 국왕은 “이란 정부를 배후로 둔 후티 반군과의 싸움으로 예멘 국민들이 직면한 경제적 상황이 심각하다”며 “예멘 정부의 절실한 원조 요구에 따라 예멘 중앙은행에 20억 달러 예금을 이전한다”고 내무부 장관을 통해 밝혔다. 사우디는 지난 3년간 후티 반군과의 싸움에서 예멘 정부를 지지해 왔다. 예멘의 사바 통신은 ... Read More »

튀니지, 경제난 항의 시위로 사상자 발생

1월 9일 테보르바(Tebourba)에서 물가 상승과 세금 인상에 반대하는 시위자들. (사진=REUTERS/Zoubeir Souissi)

지난 8일(현지시간) 튀니지의 수도 투니스(Tunis)로부터 약 40km 떨어진 테보르바(Tebourba)에서 발생한 시위로 보안국과 시위대가 충돌했다. 이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현지 통신사 TAP이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번 시위는 물가 상승과 세금 인상에 반대하며 테보르바에서 시작됐고, 튀니지 전역의 10여개 마을로 확산되었다. 이튿날인 9일(화요일)에도 튀니지 경찰과 반정부 시위자들이 투니스, 수스(Sousse), 함마메트(Hammamet) 등 관광 도시를 포함한 최소한 12개 도시에서 충돌했다. 화요일 ... Read More »

이란 반정부 시위 진정 국면, 국제사회 귀추 주목

이란에서 지난 28일 반정부 시위가 발생했다. 청년들과 노동자들이 경제난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거리로 나섰다. 시위는 주요 도시로 빠르게 확산됐으며 유혈 충돌도 발생해 21명이 사망하고 450여 명이 체포됐다. 사진은 지난 30일 이란 경찰과 대치 중인 대학생들. (사진=AP Photo)

이란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정부 시위가 일주일 만인 3일,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이란군이 밝혔다. 이번 시위로 21명이 사망했고, 450여 명이 체포됐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BBC,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군 혁명수비대의 모함마드 알리 자파리(Mohammad Ali Jafari) 총사령관은 3일 시위 사태 종료를 선언했다. 이란 반정부 시위는 지난 달 28일(현지시간) 경제난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청년들과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이란 제2의 도시 마슈하드(Mashhad)에서 시작된 후 이란 ... Read More »

이집트 콥트교회서 괴한 총격으로 10명 사망

이집트 카이로 남부 헬완 지역의 마르 미나 콥트교회 외벽에 남은 총격의 흔적 (사진=AP/Amr Nabil)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 남부 헬완 지역에서 무장 괴한이 콥트 기독교회에 총기를 난사해 콥트 교인 8명을 포함해 최소 10명이 숨졌다. AP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오후 괴한이 카이로 남부 마르 미나 교회 밖에서 총격을 가했다. 괴한은 현지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사살 됐으나, 그가 가한 총격으로 콥트교도 8명, 경찰관 2명 등 최소 10명이 숨졌다. 부상자도 수 명 발생했다. 총격 사건의 배후는 아직 ... Read More »

사우디아라비아, 2018년부터 관광비자 발급 선언

매년 이슬람력 12월은 '순례의 달'로 무슬림들은 평생에 1번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이슬람의 성지 메카를 순례하는 것을 의무로 삼고 있으며 이를 마친 자를 '하지(Hajji)'라 부른다. 올해는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가 순례 기간이었다. 사진은 금년
 8월 28일에 카바 신전 앞에 미리 모여 줄을 서 있는 무슬림들. (사진=AP/Khalil Hamra)

이슬람 보수 왕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지금까지 석유에 의존하던 경제 구조에서 벗어나 수익 구조 다변화를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18년부터 관광 비자를 발급한다고 선언했다. AFP에 따르면, 사우디 관광 및 국가유산위원회의 위원장인 술탄 빈 살만 빈 압둘 아지즈(Sultan bin Salman bin Abdulaziz) 왕자는 “내년 1분기부터 사우디 방문이 허용되는 모든 국적자에게 전자식 관광비자를 발급하기 위한 관련 법규와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 Read More »

미 ‘예루살렘 선언’에 후폭풍 거세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 소재 미국 대사관 앞에서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자들이 철조망을 넘으려 하고 있다. (사진=AP/Bilal Hussein)

곳곳에서 시위, 가자지구 유혈충돌로 4명 사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수도를 예루살렘으로 공식 인정한다고 발표하자, 후폭풍이 거세다. 국제사회는 미국을 비난하고 나섰으며, 팔레스타인 지역에서는 유혈 충돌로 4명이 사망하는 등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 외신들에 따르면, 6일 트럼프의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수도” 발표 후 이슬람권 곳곳에서 즉각적인 시위가 벌어졌다. 터키 이스탄불 미국 영사관 앞에 천오백명의 군중이 모여 “미국을 타도하자”고 외치며 팔레스타인 ... Read More »

이란서 6.0 규모 지진, 7.3 강진 발생 3주만

지난 달 12일, 이란-이라크 국경지대인 이란 북서부 케르만샤 주에서 발생한 규모 7.3의 강진으로 무너진 건물(사진=AFP)

이란 남동부 케르만 주(州) 헤자드크 지역에서 1일(현지시간)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50명이 부상을 당했다. 지난 달 12일 북서부 케르만샤 주의 이란-이라크 국경지대에서 7.3규모의 강진이 발생하여 530여 명이 죽고 9000명이 다친 이후 3주만이다. 미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1일 오전 6시 2분께 테헤란에서 남동쪽으로 1100km 떨어진 인구 3000명의 산간 마을 헤자드크에서 진원 깊이 10km,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고 ... Read More »

예멘 내전 속, 민간인 피해 상황 심각

사우디 연합군이 예멘의 수도 사나를 공습하고 있다. (사진=Reuters)

인권 침해 한 달 새 716건, 국경 봉쇄로 외부 지원 끊겨 예멘의 인권 침해 상황이 심각하다. 한 인권 단체는 지난 한 달간 최소 716건의 인권 침해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이 중 상당수가 살인, 폭력, 구금이며, 그 밖에 강제 동원, 고문, 언론 탄압 등의 위법행위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알 자지라는 제네바에 있는 인권단체인 ‘SAM 인권과 자유를 위한 기구(SAM Oganization for Rights and Liberties)’가 지난 ...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