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국제/중동] 이집트 前대통령 무르시, 재판 도중 사망

이집트 전 대통령 무함마드 무르시가 17일 법원에서 재판 도중 사망했다. (사진=Ahmed Ramadan/Anadolu Agency/Getty Images)

이집트에서 처음으로 민주 선거를 통해 대통령이 되었던 무함마드 무르시(Mohamed Morsi) 전 이집트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재판 도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AFP 등 외신에 따르면, 무르시(67)는 카이로 법원에서 재판 중에 5분 가량 증언한 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병원으로 이송된 그는 끝내 숨졌다. 외신들은 무르시의 사망에 대해 그의 구금 생활이 잔혹하고 비인간적이었으며, 지병인 당뇨와 간질환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고 이런 열악한 상태가 ... Read More »

[국제/중동/오세아니아] IS, “뉴질랜드에 보복하겠다” 주장

IS의 마지막 거점지역인 시리아 바구즈 지역의 일부 (사진=Delil Souleiman/AFP)

무려 50명의 목숨을 앗아간 뉴질랜드 총격 테러로 전세계가 충격에 빠져있는 가운데 IS(이슬람국가) 가 이번 사건에 대한 보복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IS 대변인인 아부 하산 알 무하지르(Abu Hassan al-Muhajir)는 44분 분량의 음성 파일을 공개했다. 알 무하지르가 모습을 드러낸 것은 약 6개월 만이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그는 “뉴질랜드에서 일어난 대학살 장면은 바보 같은 사람들을 깨어나게 했고, ... Read More »

[국제/중동/오세아니아] 터키, ‘뉴질랜드 테러’ 규탄 시위

뉴질랜드에서 일어난 이슬람 사원 총기 테러를 규탄하며 터키 시민들이 성소피아 성당 앞 광장에 운집했다. (사진=REUTERS)

뉴질랜드 이슬람사원 총격 테러의 여파로 터키가 들썩이고 있다. 정부까지 ‘이슬람혐오’를 규탄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발단은 지난 15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의 이슬람 사원 두 곳에서 총기를 난사해 50명을 살해한 브렌턴 태런트(Brenton Tarrant)의 공개 선언문 내용으로부터 시작됐다. 태런트는 “성소피아의 미나렛(이슬람사원 첨탑)이 없어질 것이며 콘스탄티노플이 정당하게 다시 기독교의 것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자극을 받은 터키 보수 이슬람 단체들은 사건 발생 하루 만에 ... Read More »

[국제/중동] IS 마지막 거점에서 대원 3000명 SDF에 투항

IS 소속으로 의심되는 남성들이 시리아 바구즈에서 SDF에 검문을 받고 있다. (사진=Campbell MacDiarmid/The National)

AFP 통신 등 외신들은 시리아민주군(SDF)이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막판 소탕 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곧 IS의 패망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현재 이슬람국가(IS)의 마지막 거점 지역인 시리아 동부 데이르에즈조르주(州) 바구즈(Baghouz)에서 IS 대원 3000명이 투항했으며 사실상 교전은 종료됐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지난 몇 주간 진행된 이번 군사 작전은 지역의 어린이와 여성 등 민간인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중단된 바 있다. 하지만 SDF는 지난 10일 IS에게 ... Read More »

[국제/중동] SDF, IS의 최후 거점 공세 앞두고 민간인 대피 명령  

IS의 최후 거점인 시리아 바구즈에서 떠나고 있는 민간인 피난 행렬 (2019.03.08) (사진=REUTERS/Rodi Said)

시리아 동부 지역에 있는 이슬람국가(IS)의 마지막 거점에서 민간인 대피 작전이 진행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민주군(Syrian Democratic Forces, SDF)은 IS의 마지막 거점인 시리아 동부의 바구즈(Baghouz)를 포위하고 IS에 대한 총 공격을 개시하기 전에 바구즈 민간인에게 전원 대피 명령을 내렸다. 무스타파 발리(Mustafa Bali) SDF 대변인은 7일, “우리는 여전히 수천 명의 민간인이 바구즈에 남아 있다고 들었다”며, “민간인 대피가 끝나고 나면 치열한 ... Read More »

[국제/중동] IS에 합류했던 서구권 여성들, 국적 박탈 당해

IS에 합류했던 미국인 호다 무타나의 미국 시민권이 박탈됐다. 호다는 IS 가입을 깊이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미국은 그녀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고, 현재 호다는 시리아 난민촌에 거주하고 있다. (사진=Ivor Prickett/The New York Times)

본국을 떠나 이슬람국가(IS)의 합류를 위해 시리아로 향했던 여성들이 오갈데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영국 정부는 해당 여성들 중 한 명인 샤미마 베굼(19)의 시민권을 최근 박탈했다. 방글라데시계 여성인 베굼은 15세이던 2015년, 친구 2명과 함께 런던을 떠나 시리아 라카에 정착한 후 IS에 합류했다. 현재는 시리아 북동부 난민캠프에 머무르며 자신의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영국은 베굼이 영국-방글라데시 이중국적이기에 시민권 박탈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나, ... Read More »

[중동/Acts29] 개종한 사촌을 죽이려던 무슬림, 꿈에서 예수 만나 기독교인 돼

무슬림 배경의 기독교인이 세례를 받는 장면 (사진=OpenDoorsUSA)

이집트의 한 무슬림이 기독교로 개종한 사촌을 죽이려다가 꿈에서 예수님을 만난 후 그 역시 기독교를 받아들이게 됐다고 오픈도어선교회가 최근 보고했다. 박해감시단체인 오픈도어선교회(Open Doors)에 따르면, 이집트인인 무스타파는 최근 이슬람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했다. 그는 기독교로 개종한 그의 사촌 모함마드를 죽이러 카이로의 기독교 예배 장소로 갔다가 말씀과 찬양을 우연히 듣게 되었다. 무스타파는 그 말씀들이 자신에게 강하게 다가왔고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예배 후 무스타파는 ... Read More »

이슬람 최고 성직자, 중동의 무슬림들에게 ‘기독교인 받아들이라’고 촉구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종교 간 회담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세이크 아흐메드 알 타예브 이집트 알 아즈하르 모스크의 최고 성직자가 악수하고 있다. (사진=AFP)

수니파 이슬람교의 최고 성직자가 중동의 무슬림들에게 지역의 기독교인들을 ‘받아들일 것’을 촉구했다. BBC에 따르면, 지난 4일 아부다비(Abu Dhabi)에서 열린 종교 간 회담에서 이집트 알-아즈하르(al-Azhar) 모스크의 최고 성직자 세이크 아흐메드 알-타예브(Sheikh Ahmed al-Tayeb)는 “기독교인은 중동 국가의 완전한 시민이자 동반자”라고 강조하고, 서방의 무슬림들에게는 지역 사회에 융화될 것을 요구했다. 세이크 아흐메드는 이 날 연설에서 먼저 중동의 이슬람교도들에게 “여러분들에게 보내는 나의 메시지는 이러하다. 그리스도인 형제 ... Read More »

[국제/중동] 한국-사우디 ‘비자발급’ 간소화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리야드 알무바라키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가 24일 외교부 청사에서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간의 사증발급 간소화 MOU」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

그동안 까다롭던 사우디아라비아의 입국절차가 이번 달부터 간소화될 전망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해 체결한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간의 사증발급 간소화 양해각서(MOU)’가 사우디아라비아 측의 국내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지난 2월1일 발효됐다. 이에 그동안 사우디아라비아에 입국하기 위해서 1년 복수사증을 발급할 경우, 180만원 상당의 수수료 등으로 입국이 까다롭던 반면, 90달러로 크게 인하된 수수료로 복수사증 발급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양국 국민들이 상대국가를 방문할 경우, 90일 체류가 가능한 5년 ... Read More »

[국제/Acts29] 이란 정부, 지난 몇 주간 기독교인 150여 명 체포

아미르 탈레이푸어와 마흐나즈 하라니 부부(좌), 고르반도르디 투라니 목사(우) (사진=한국VOM)

이란에서 기독교인을 체포하는 사례가 지난 2018년 11월부터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국VOM이 보고했다. 한국순교자의소리(Voice of the Martyrs Korea, 한국VOM)에 따르면, 지난 몇 주 간 알보르즈(Alborz)주 카라즈(Karaj)에서 기독교인 70명 가량이 체포됐고, 테헤란 일부 지역과 다마반드(Damavand)에서 30명이 더 체포됐으며, 12월에만 이란 북부, 북동부, 남서부에서 더 많은 기독교인들이 구금됐다. 지난 해 12월 2일 아흐바즈(Ahvaz)시에 거주하고 있는 쉬마 잔가네(Shima Zanganeh)와 쇼쿠페 잔가네(Shokoofeh Zanganeh) 두 자매가 집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한국VOM과 ...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