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국제/중동] 예멘 호데이다 항구에 치열한 전투 임박

예멘의 한 난민이 전쟁으로 피폐해진 항구도시 호데이다에서 국제적십자위원회의 원조 물품을 가져가고 있다. (사진=REUTERS/Abduljabbar Zeyad)

사우디 주도의 연합군과 예멘 정부군이 19일 이란 배후의 후티 반군으로부터 예멘(Yemen)의 호데이다(Hodeidah) 공항을 성공적으로 점령한 데 이어 예멘의 주요항구인 호데이다 시를 얻기 위한 치열한 전투에 돌입할 태세다. 로이터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레이트(UAE) 주도의 수니파 아랍 연합군의 지도자들은 이란을 등에 엎은 시아파 후티 반군의 주요 보급로이자 그들이 장악한 유일한 항구인 호데이다를 점령할 작전을 구체화시키고 있다. 후티 반군은 현재 예멘의 수도와 대부분의 인구 ... Read More »

[국제/중동] 계속되는 경제난, 이집트 석유가격 50% 인상

이집트 수도 카이로(Cairo)의 한 주유소에서 주유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차들 (사진=REUTERS)

최근 수도세, 지하철 요금, 전기료 등의 생활물가를 인상하던 이집트 정부가 지난 16일(현지시간) 석유가격을 50퍼센트까지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석유가격 인상은 2016년 말에 시작된 긴축 재정 이후 세 번째이다. 정부는 이어 가정용, 산업용 가스 요금을 66퍼센트, 택시 요금 또한 10-20퍼센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집트인들의 주식인 빵 가격은 변동이 없을 것이라 덧붙였다. 지난 달 정부의 지하철 요금 인상 발표로 항의 시위가 일어났고 일부 ... Read More »

[국제/중동] 시리아 내전 8년… 사망자 51만 여 명

공습으로 폐허가 된 시리아 알레포. (사진=Hassan Ammar/AP)

 여전한 안보위협, 민간인 잇따른 희생 현재 시리아의 복잡한 분쟁으로 인해 사망한 숫자가 내전 8년째인 현재 51만 1천여명에 이른다. 그러나 시리아 분쟁의 평화로운 종식은 아직도 묘연한 상태다.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Syrian Observatory for Human Rights. SOHR)에 따르면, 희생자 51만여 명 중 35만 명 가량은 신원이 확인되었지만 나머지 희생자는 아직 신원조차 확인되지 않았다. 희생자들의 85%는 시리아 정권과 그 동맹국들에 의해 사망한 민간인이다. ... Read More »

[국제/중동-유럽] 스페인, 좌초된 629명 태운 난민선 구조키로

구조된 난민들 (사진=SOS MEDITERRANEE/AFP/Karpov)

스페인이 이탈리아와 몰타의 입항 거부로 지중해에서 좌초 위기에 빠진 629명의 난민들을 태운 배를 구조키로 했다. AFP에 따르면, 7명의 임산부와 11명의 어린이, 부모와 동행하지 않은 123명의 미성년자 등 629명은 프랑스의 자선단체 SOS 멜리테레니(SOS Meliterranee)에 의해 지난 토요일(9일)에 구조됐다. 6차례에 걸친 야간 수색 작업 등으로 구출된 이들은 ‘아쿠아리우스 호’(Aquarius)로 옮겨져 몰타(Malta)와 이탈리아(Italy) 사이 해안에 떠 있었다. 인접한 몰타와 이탈리아가 이들의 정박을 거절했기 ... Read More »

[국제/중동]무슬림 남성, 사우디 메카에서 투신자살

무슬림 순례자들이 메카 대사원의 카바(Kaaba)신전을 돌고 있다. (사진=REUTERS/Ahmed Jadallah)

라마단 기간 중인 지난 8일 저녁(현지시간), 한 남성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에서 투신자살했다. 사우디의 SPA 통신에 따르면, 메카의 경찰청 대변인은 “한 외국인 남성이 메카의 대사원 지붕에서 스스로 몸을 던졌다.”며 “이 남성은 카바(메카 대사원 중심에 있는 성물) 주변으로 떨어졌고 현장에서 즉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 당국은 이번 투신사건으로 인한 2차 피해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후 사우디와 프랑스 당국에서 해당 남성의 신원은 프랑스 국적의 이슬람 개종자라고 ... Read More »

[국제/서남아시아]아프간-탈레반, 라마단 축제 맞아 3일간 휴전 발표

아프가니스탄 파라(Farah) 지역의 탈레반 대원들 (사진=AP)

2001년부터 17년간 내전을 이어온 아프가니스탄이 금년 라마단 종료 축제 ‘이드(Eid)’를 맞아 3일간 휴전하기로 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아쉬라프 가니(Ashraf Ghani)가 공식 트위터 계정에 탈레반과의 휴전을 선언했다. 이틀 후 탈레반도 왓츠앱(WhatsApp) 메신저를 통해 대원들에게 라마단이 끝나는 것을 축하하는 축제인 이드 알피트르(Eid al-fitr) 기간인 3일동안 아프가니스탄 군에 공격을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 이로써 2001년부터 지속된 아프간-탈레반 내전 17년 만에 처음으로 ... Read More »

[국제/서남아시아] 아프간 종교지도자들, 자폭테러공격 금지 선포

아프간 보안군이 카불 자폭테러 현장에서 경계를 서고 있다. (2018.06.04) (사진=REUTERS/Omar Sobhani)

‘공격금지’ 선포 직후 자살테러공격, 14명 사망 아프가니스탄의 최고 종교지도자들은 자살공격이 이슬람 법 하에서 금지된 것(haram)이라는 파트와(fatwa)를 선포했다. AP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간) 카불(Kabul)에 아프간의 무슬림 성직자, 학자, 종교인, 법률가 등 전국에서 2000명의 아프간 울레마 위원회(Afghan Ulema Council. AUC. 아프간 종교지도자 기구) 회원들이 모였다. 이들은 이슬람 율법 해석으로도 자살공격은 금지사항이라는 내용의 파트와(fatwa)를 발표했다. ‘파트와’는 이슬람 학자가 쿠란과 샤리아에 입각하여 이슬람 법에 대한 ... Read More »

[국제/이슈] 지구상 100중 한 명은 난민

리비아에서 이탈리아로 가기 위해 지중해를 횡단 중인 난민선 (사진=Massimo Sestini/Polaris)

지난 10년 간 난민의 수가 급증하여 현재 인구 100명 당 한 명이 난민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6일, 경제평화연구소(Institute of Economics and Peace)가 발표한 2018 세계평화지수 보고서(2018 Global Peace Index)에 따르면, 현재 세계 인구의 1%가 난민으로, 이는 현대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이다. 이는 지난 10년은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평화로운 땅이 적다는 것을 뜻한다. 보고서에 의하면, 163개의 조사 대상 국가 ... Read More »

[국제/중동] 사우디, 여성에게 첫 운전면허증 발급

2018년 6월 4일(현지 시간), 수도 리야드의 교통부에서 자신의 새 운전면허증을 보여 주고 있는 타하니 알도세마니(Tahani Aldosemani) (사진=Saudi Information Ministry/AP)

사우디에서 첫 여성 운전면허증이 발급됐다. AP 통신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가 10명의 여성들에게 운전면허증을 발급했다. 아랍권 매체들은 세계에서 유일한 여성 운전 금지국이었던 사우디가 여성들에게 운전면허증을 발급하게 된 것은 역사적인 일이라고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당국은 10명의 여성들에게 그들이 가지고 있던 국제 운전면허증을 사우디 운전 면허증으로 교체해 주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달 24일에는 여성 운전 금지령을 해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운전면허증을 받은 여성들은 수도 ... Read More »

[국제] 가자-이집트 국경 열자 팔레스타인 탈출 이어져

팔레스타인 소년이 가자 지구에서 이집트로 넘어가기 위해 라파 국경 앞에서 대기 중인 버스에서 창 밖을 바라보고 있다. (2018.05.18) (사진=Ibraheem Abu Mustafa/Reuters)

이집트 엘시시(El-Sisi)  대통령은 지난 18일, 라마단 성월을 맞이하여 그간 봉쇄해 왔던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Gaza)와의 국경 지역인 라파(Rafah) 검문소를 열도록 허용했다. 그러자 예루살렘을 둘러싸고 이스라엘과 갈등하며 수일간 가자지구에서 100여 명 이상이 사망한 최악의 유혈 사태 이후 팔레스타인을 탈출하려는 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알자지라(Aljazeera)에 따르면, 압델 파타 엘시시(Abdel Fattah el-Sisi) 이집트 대통령은 18일 목요일 늦은 시간 트위터를 통해 ‘가자 지구 형제들의 부담을 ...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