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미-영-프, 시리아 화학무기 시설에 미사일 공격

시리아 수도 다마스커스(Damascus)에서 상공에 날아드는 미사일 2018-04-14 (사진=AP/Hassan Ammar)

14일 토요일 새벽(시리아 현지시간), 미국, 프랑스, 영국 등 서방 3국이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사용에 대한 응징으로 시리아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지난 13일(미국 현지시간)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은 일주일 전 시리아 동구타 지역에서 화학무기공격으로 지하에 숨어 있던 민간인 등 백 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사건에 대응해 미군에게 화학무기와 관련된 목표물을 정밀 타격하는 군사 작전을 명령했다. 앞서 3월 29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 Read More »

시리아 난민 동구타 탈출, 한 달 새 13만명 넘어

두마(Douma)에서 정부군에 항복한 반군과 그의 가족들이 버스를 타고 다마스커스(Damascus)의 와피딘(Wafideen) 캠프로 가고 있다. 2018-04-09 (사진=. REUTERS/Omar Sanadiki)

  시리아 사태 최악의 격전지인 동구타 지역에서 지난 한 달 새 13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탈출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 10일, 유엔은 시리아 반군의 최고 거점 지역인 동구타(Eastern Ghouta)에서 4주간 13만 3천명이 넘는 시리아인들이 탈출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들을 위한 보호시설은 턱 없이 부족하다고 발표했다. 유엔난민기구 대변인 안드레이 마헤치치(Andrej Mahecic)는 “이들 중 4만 5천 여명은 수도 다마스커스(Damascus) 외곽의 8개의 집단 보호시설에 있다. ... Read More »

이스라엘 가자 지구, 대규모 유혈 사태 우려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측 시위대들이 이스라엘의 공격을 피해 달려가고 있다. (2018.04.05) (사진=REUTERS/Ibraheem Abu Mustafa)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유혈 충돌이 벌어지고 있는 가자(Gaza) 지구에서 지난 주 19명의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이스라엘의 총격으로 사망한 데 이어, 지난 5일에도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슬람 예배가 있는 금요일(6일)에는 더 많은 시위대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어 지난 주에 이은 대규모 유혈 사태가 우려된다.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 6주간 수만 명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가자 지구 내 이스라엘과의 국경 지대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하며 이스라엘 정부를 향해 ... Read More »

4월 18일, 사우디에 첫 상업영화관 개관

2017년 12월 3일 수도 리야드(Riyahd)에 있는 빈트 압둘라만 대학(Bint Abdulraman University)에서 야니(Yanni)의 공연을 보고 있는 사우디 사람들 (사진=REUTERS/Faisal Al Nasser)

4월 18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Riyahd)에 상업영화관이 개관될 예정이다. 이는 상업영화관 금지령이 발효된 지 35년만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사우디 공공투자기금(Public Investment Fund, PIF)은 AMC 엔터테인먼트(AMC Entertainment)와 영화관 개설을 협약해 향후 5년간 최대 40개의 영화관을 개설하기로 합의했다. 그리고 4월에 리야드에 세워질 영화관은 성별에 따라 구분되지 않을 예정이며 첫번째 상영작은 마블(Marvel)의 슈퍼히어로 영화 “블랙 팬서(Black Panther)”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으로의 영화 상영에 대해, 존 ... Read More »

시리아 동구타에서 남은 반군 퇴각 시작, 내전 종식되나

시리아 반군의 마지막 거점인 동구타 두마에 반군을 호송하기 위한 버스가 도착했다. 반군단체 자이시 이슬람은 지난 1일 두마에서 퇴각하여 시리아 북부 외곽의 자라블로스로 이동하는 데에 합의했다. (사진=사나통신/Manar al-Freih, Hazem Sabbagh)

지난 7년간의 시리아 내전 중 최악의 피해를 낸 동구타 지역에서 마지막 남은 반군들이 2일부터 철수를 시작했다고 시리아 국영 사나통신이 밝혔다. 사나통신에 의하면, 지난 1일 반군 단체 ‘자이시 알이슬람(Jaish al-Islam)’과 정부군은 러시아의 중재 아래 ‘반군은 동구타 지역에서 철수하여 시리아 북부 외곽의 자라블로스(Jarablos) 지역으로 이동’하기로 합의했다. 이튿날(2일) 반군의 최후 거점인 동구타 두마(Douma) 지역으로 20대의 호송버스가 도착했고, 1065명의 반군과 그 가족들이 탑승하여 두마를 ... Read More »

사우디, 4월 1일부터 관광비자 발급한다.

리야드의 거리, 나들이에 나선 사우디아라비아의 가족 (사진=Fayez Nureldine/AFP/Getty Images)

사우디아라비아가 오는 4월 1일부터 사상 처음으로 관광비자를 발급한다. 2030년까지 매년 3천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는 관광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투자를 늘리고, 보수적인 이슬람 왕국이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하려는 시도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AP, 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는 지금까지 사업 목적과 메카 성지 순례와 같은 종교적인 이유 이외에는 비자를 발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 사우디는 국제 유가 하락으로 지난 ... Read More »

IS, 시리아 일부 지역에서 활동 재개

지난 해 IS(이슬람국가)의 수도 '락까'를 탈환한 후 SDF(시리아민주군) 대원들이 거리를 순찰하고 있다. (사진=Reuters/Erik De Castro)

시리아에서 크게 패퇴했던 수니파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가 최근 일부 지역에서 활동을 재개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Syrian Observatory For Human Rights: SOHR)가 26일 보고했다. SOHR에 따르면, IS는 25일 유프라테스 강 동쪽의 동부 사막 쪽에 위치한 알 샤파(Al-Sha’afa) 마을 인근에서 이 지역에 배치된 시리아민주군(Syrian Democratic Forces: SDF)을 대상으로 공격을 감행했다. SDF는 미국이 지원하고 IS에 대항하는 국제 민병대들의 연합조직이다. SOHR은 다수의 소식통을 통해 얻은 정보를 토대로, 이번 ... Read More »

사우디, 이스라엘행 비행기에 건국 이래 첫 영공 개방

에어인디아 비행기가 사우디 영공을 건너 이스라엘 로드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2018-03-22) (사진=REUTERS/Amir Cohen)

사우디아라비아가 22일, 에어인디아(Air India) 비행기의 인도 뉴델리발-이스라엘 텔아비브행 비행기에 영공을 내 주었다. 1948년 개국 이래 처음이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22일 인도 뉴델리에서 출발한 에어인디아 139편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영공을 지나 7시간 반의 비행 후 이스라엘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이스라엘 관광부 장관 야리브 레빈(Yariv Levin)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오늘은 지난 2년간의 노력 끝에 결실을 맺은 실로 역사적인 날이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영공을 지나면서 기존의 ... Read More »

이라크에 남겨진 IS 가족들, 인도적 접근 필요

작년 3월, 이라크 모술 나블루스에서 정부군에 의해 IS가 물러간 이후 IS 마크가 걸린 전광판 앞에 아이들이 앉아 있다. (사진=Aris Messinis/AFP/Getty Images)

국제적십자위원회(The International Committee of the Red Cross, 이하 ICRC)는 7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IS(이슬람국가) 소탕 이후 이라크 내 IS 조직원 가족들의 상황과 인도적 이양의 필요성에 대해 알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ICRC의 위원장 피터 마우러(Peter Maurer)는 여러 국제 구호 단체들이 현재 이라크에 억류되어 있는 IS 조직원 가족들의 구금 시설의 안전 문제, 또 출신국으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는 절차 등 이들을 도울 ... Read More »

사우디, 온건화 정책 일환으로 여자 마라톤대회 개최

지난 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2,000여 명의 참가자가 지원한 가운데 첫 여성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사진=Ibrahim al-Hussain/Al Arabiya)

여성 활동에 많은 제약이 따랐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지난 3일 오전, 여자 마라톤 대회가 사상 처음으로 개최됐다. 사우디 국영 매체 알 아라비야 등에 따르면, 이 날 마라톤은 알 아샤(al-Ahsa) 시가지 3km를 달리는 코스로 2,000여 명 이상이 참가를 신청했고, 1,500명 이상의 여성들이 대회 참가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건너왔다.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 법에 의해 마라톤 참가자는 히잡과 아바야(목부터 발끝까지 가리는 검은색 통옷)를 착용하고 경기에 ...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