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러시아연방

[국제/유럽] 영국, “결혼 안 해도 돼”, ‘파트너십 계약’ 제도 허용

영국에서 결혼 외에 파트너 계약 관계의 남녀에게도 법적 지위를 인정키로 했다. (사진=REUTERS/Henry Nicholls)

영국에서 동성애자에 이어 이성애자 커플에게도 ‘시빌 파트너십'(civil partnership)을 허용키로 했다. 지난 2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 테레사 메이(Theresa May) 총리는 이성애자 커플에게도 결혼과 ‘시빌 파트너십’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메이 총리는 버밍엄(Birmingham)에서 열린 보수당 전당대회에서 “이제는 동성 커플뿐 아니라 이성 커플도 ‘결혼이냐 시빌 파트너십이냐’를 선택할 수 있다”면서 “이는 평등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 Read More »

[국제/유럽] 유럽行 난민, 스페인으로 편중

구조된 난민들을 싣고 항구로 이동 중인 스페인 해상구조대 (사진=EPA Photo)

스페인이 페드로 산체스(Pedro Sanchez) 총리가 이끄는 사회당 정부가 들어선 후 난민 구조에 적극적으로 나서자 지중해의 유럽 이주 루트가 그리스-이탈리아에서 스페인으로 편중되고 있다. AP에 따르면, 스페인 해상구조대는 이번 주말에만 지중해 횡단을 시도한 300여 명의 유럽 이주 희망자를 구조했다. 해상구조대는 토요일(8일)에 6대의 보트에서 160명의 이주자를 건졌고, 일요일(9일)에는 지브롤터 해협을 건너던 네 척의 보트에서 172명의 이민자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페드로 산체스 총리가 ... Read More »

[국제/러시아] 러 체첸서 10대 청소년들 연쇄 테러.. IS 배후 추정

러시아 남부 체첸 공화국에서 지난 20일 발생한 테러로 경찰들이 차량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CreditInvestigative Committee of Russia/AFP/Getty Images)

러시아 남부 체첸공화국에서 이슬람국가(IS)로 추정되는 무장괴한들이 지난 20일(현지시간) 관공서를 겨냥하여 세 차례 연쇄 테러를 일으켰다. 경관들이 부상을 당했으며, 모두 10대로 밝혀진 테러 용의자들은 사살되거나 큰 부상을 당했다. 뉴욕타임즈(NYT) 등 외신에 따르면, 20일 체첸 중부 샬리(Shali) 지역의 경찰서에 2명의 괴한이 칼을 들고 침입해 경관 2명이 부상을 당했다. 인근에 있던 민간인 2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테러 용의자들은 현장에서 사살됐다. 현지 소식통에 의하면 ... Read More »

[국제/유럽] 伊, 난민 177명 조건부 정박 허가, “EU 협조 없으면 리비아로 송환”

이탈리아의 카타니아에 상륙하기 위해 해안경비대 디치오티 호에서 기다리고 있는 난민들 (사진=Antonio Parrinello/REUTERS)

최근 난민 수용을 강력하게 거부하던 이탈리아가 20일(현지시간) 177명의 난민이 탑승한 선박에 정박 허가를 내렸다. 단, 유럽연합(EU)이 이들 난민에 대한 해결책을 내 놓아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리비아로 송환한다는 조건을 붙였다.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177명의 난민을 태운 이탈리아 해안 경비대 선박 ‘디치오티(Diciotti) 호’는 시칠리아 섬 카타니아(Catania) 항구에 정박해 있다. 마테오 살비니(Matteo Salvini) 이탈리아 내무 장관이 이주민들의 해산을 허가하지는 않았기에 난민들은 ... Read More »

[국제/유럽] EU, 9월부터 소셜네트웍 테러게시물 규제 강화

(사진=Jaap Arriens/NurPhoto/Getty Images)

EU가 오는 9월부터 소셜네트웍 상의 테러게시물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다. 규제에 의하면,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 기반 회사들은 온라인 상의 테러리스트 선전과 극단주의적인 폭력과 관련한 컨텐츠를 식별하고 1시간 내로 삭제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벌금을 내야 한다.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유럽연합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소셜네트워크 기반 회사들의 웹사이트에 테러관련 비디오 및 게시물 등이 제거되기 위해서는 ‘자발적인 규제’에서 ‘강제적 규제’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 Read More »

[국제/유럽] 독일, ‘제3의 성’ 인정

사진=Shutterstock/LvNL

독일 정부가 지난 15일, 공식 기록에 남성이나 여성이 아닌 다성 ‘제3의 성(diverse)’을 등록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이와 같은 결정은 한 독일인이 자신의 출생기록부의 성별을 ‘여성’에서 ‘간성’ 또는 ‘제3의 성’으로 변경하려고 했으나 불허되자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작년 11월 독일 연방헌법재판소가 이 독일인의 손을 들어줌으로써 나타난 결과이다. 독일 연방헌법재판소는 성별 기록 시 남성과 여성 및 제3의 성을 쓸 수 ... Read More »

[국제/중동] 대미 관계 악화로 터키 경제위기 직면

터키 이스탄불의 한 환전소에서 직원이 터키 리라 지폐를 세고 있다. (사진=REUTERS/Murad Sezer)

미국인 앤드류 브런슨 목사를 가택 연금 중인 터키에 미국이 경제 제재 등 강경한 태도를 보이자 연일 터키 리라화가 하락하며 터키 경제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미국발 ‘경제전쟁’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새로운 동맹을 찾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다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인 앤드류 브런슨 목사(Andrew Brunson)의 석방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있는 터키에 미국이 터키산 알루미늄∙철강 관세를 ... Read More »

[국제/중동] 터키, 강력한 반테러법안 승인

군부 쿠데타 시도 다음 날, 터키 이스탄불의 유명관광지인 탁심광장에서 보초를 서고 있는 터키군들 (2016.07.16) (사진=REUTERS/Murad Sezer)

터키 의회가 지난 24일 저녁(현지시간) 강력한 반테러법안의 모든 조항을 승인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터키는 2년간 적용됐던 국가비상사태 해제 후 대테러 수사권을 강화하고 집회 권리를 제한하는 반테러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국가비상사태 행정명령으로 부여됐던 정부 권한을 법으로 만든 것으로 야권과 인권단체들은 국가비상사태 재선포나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이번에 의결된 대테러법안에 의하면, 사법부는 범죄가 확인되지 않은 자라도 테러 용의자를 나흘간 구금할 수 있고, 특수 ... Read More »

[국제/유럽] EU 내무장관회의서 ‘역외난민센터’ 설립 추진

리비아에서 이탈리아행 고무보트에 올라탄 아프리카 난민들 (사진=Yara Nardi/AFP)

지난 달 24일 유럽 내 난민문제 대책을 놓고 긴급히 소집된 유럽연합(EU)의 비공식정상회의가 구체적 결론 없이 끝난 가운데 이 달 12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열린 EU내무장관 회의에서 오스트리아-독일-이탈리아 내무장관들의 주도로 유럽 바깥에 ‘역외난민센터’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AP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내무장관 회의에서 거론된 ‘역외난민센터’ 설립은 유럽 이외의 대륙에 난민심사센터를 만들어 불법난민의 유럽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조치이다. 즉 생존의 위협으로 부득이하게 난민이 된 ... Read More »

[국제/중동] 시리아-러시아 연합군, 남부 시리아 공습 재개

시리아 정부군과 러시아 연합군의 공습이 7월 4일 반군과의 협상 결렬 후 재개됐다. 다라에서 동쪽으로 약 10km 떨어진 사이다(Saida) 마을 반란군 지역에서 공습으로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18.07.04) (사진=Mohamad Abazeed/AFP)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정부와 러시아 연합군이 반군과의 협상이 결렬되자 요르단 국경 근처의 반군 거점 지역에 4일(현지시간) 공습을 재개했다.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The Syrian Observatory for Human Rights)는 목요일 새벽까지 15시간 동안 600건의 공습이 있었다고 밝혔다. AFP에 따르면, 반군은 다라(Daraa)에 남기를 원치 않는 조직원과 가족들의 안전한 철수를 보장할 것을요구했다. 앞서 시리아 내전 최악의 격전지로 꼽히는 동구타 지역으로부터 반군들이 항복하면서 반군과 ...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