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미국] 美 휴스턴 ‘로봇 성매매 업소’ 개업 시도에 주민 반발

영화 Ex Machina의 한 장면 (사진=A24/Universal Pictures)

영화 Ex Machina의 한 장면 (사진=A24/Universal Pictures)

섹스 로봇을 만드는 캐나다 기업 킨키스돌스(KinkySdollS)가 토론토(Toronto)에 이어 미국 휴스턴(Houston)에서 로봇 성매매 업소를 개업하려다 주민 반발로 중단됐다.

ABC 뉴스 등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킨키스돌스가 지난 달 회사 페이스북에 미국 최초의 로봇 성매매 업소를 휴스턴에 열겠다고 게시하자 실베스타 터너(Sylvester Tuner) 휴스턴 시장과 지역 단체 및 주민들이 재빨리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터너 시장은 “섹스 로봇 사업은 휴스턴이 지지하는 사업이 아니다”라고 못박으면서, “휴스턴에 로봇 성매매 업소를 열게 하지 않을 것이며, 이것을 막을 수 있는 법률을 제정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세계 ‘섹스 토이(Toy)’ 시장 규모는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커지고 있다. 한 시장조사업체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5년에 210억 달러(23조 4천억원)이던 시장 규모가 2020년에는 290억 달러(32조원)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최근의 동향은 단순한 섹스 토이가 아닌 인공지능(AI)이 탑재된 제품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것이 로봇 기술과 결합되면 실제 사람과 비슷한 섹스 로봇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지언 기자] 2018-10-0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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