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중동/Acts29] 무슬림의 회복을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 … 무슬림들, ‘하지’에서 예수를 만나다.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의 대사원 중앙 카바석에 손을 대고 있는 무슬림들 (사진=Anadolu Agency/Getty Images)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의 대사원 중앙 카바석에 손을 대고 있는 무슬림들 (사진=Anadolu Agency/Getty Images)

이백만 명이 넘는 전 세계의 무슬림들이 지난 19일부터 닷새간 진행된 ‘하지’ 의무에 참석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이슬람의 성지 메카를 방문했다. ‘하지’는 오랜 시간 동안 중동에서 이어져 온 이슬람의 전통이자, 전 세계에서 단일 행사로서 가장 많이 모이는 행사이다.

이번에 참여한 순례객들은 200만 명을 넘었다. 대다수는 사우디 이외에 국가에서 왔다. 사우디 당국은 올해 참여한 국가 중 가장 큰 그룹은 이집트,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수단, 요르단이라고 밝혔다.

하지 기간은 무슬림들이 영적으로 가장 그들의 신을 만나기를 갈망하는 때이다. 미션네트워크뉴스(Mission Network News. MNN)에 따르면, 미국의 아랍을 위한 기도 단체 ‘아라비아 반도를 위한 기도회’(Praying Through the Arabian Peninsula, PTAP)의 사역자인 ‘베드로’(Peter)는 이 기간 하나님께서 갈급한 무슬림들을 만나 주시며, 교회가 이를 위해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PTAP의 베드로 선교사는 “우리는 특별히 하지 기간에 수 많은 무슬림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체험하고 그들의 삶이 완전히 바뀐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듣고 있다”며 교회가 함께 기도할 때 우리는 더 자주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론티어스 USA(Frontiers USA)의 페리 라헤이(Perry LaHaie) 선교사는 MNN에 “하지 기간 중에 수 많은 무슬림들이 예수님을 믿은 많은 사례를 알고 있다.”며 “하나님께서는 ‘하지’(메카 성지순례)를 무슬림들이 성경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진리를 깨닫게 하는 통로로 사용하신다.”고 전했다.

무슬림이었던 아딜라(Adila) 자매는 예수님을 꿈에서 만난 후 이맘(이슬람교 성직자)에게 이 이야기를 했다. 이맘은 아딜라에게 알라의 자비를 구하며 ‘하지’를 꼭 하라고 조언했다. 그녀는 가족들과 함께 돈을 모아 메카로 갔다.

카바 신전의 돌 주위를 돌던 아딜라는 돌 위에 서 계신 예수님을 발견했다. 예수님은 그녀를 바라보며 “성경을 읽어라. 나는 너를 사랑한다. 내가 너를 위해 죽었다. 성경을 읽어라.”고 말씀하셨다. 그녀는 성경을 읽었고 예수님의 제자가 됐다.

터키인 알리(Ali)는 좋은 무슬림이 아니었다. 알코올 중독자였고 아내를 자주 때렸다. 자녀들은 그를 무서워했다. 알리는 그런 자신이 싫었다. 가족에게 더 이상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아서 가족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갔다. 사우디에서도 괴로운 마음에 술에 의지했다. 그러나 정말로 변화되기를 원했다.

그는 신실한 무슬림이 되고자 하지에 참여해서 알라에게 도움을 구하기로 했다. 메카에서의 첫날 밤, 예수님께서 그의 꿈에 나타나셨다. 그리고 “너는 나에게 속했다.”고 말씀하셨다. 그가 잠에서 깼을 때, 예수님의 동일한 음성이 또 한 번 들렸다. “너는 나에게 속했다.”

그는 아내와 자녀들이 있는 터키로 돌아갔다. 가족에게 눈물로 용서를 구했다. 그게 시작이었다. 그의 변화는 그의 가족 전체를 예수님께로 인도했다. 지금 그 부부는 교회를 개척해서 사역하고 있다.

“중동 국가들의 회복을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신다!”

PTAP의 베드로 선교사는 중동의 이슬람 국가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이라크, 요르단, 레바논, 시리아 등의 중동 국가들을 생각할 때 전쟁과 죽음, 파괴 행위 등을 먼저 떠올린다. 이는 미디어에서 나오는 내용들이 파괴와 문제 중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외부 사람들은 이들 국가에 대해 두려움을 느낀다. 그러나 그곳도 역시 사람들이 살고, 따뜻함과 긍휼과 하나님의 역사들이 있다. 그리고 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그들의 삶이 변화되고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으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할 지를 알게 인도해 주신다. 미전도종족을 위해 기도할 때 말씀을 통해서 많은 기도의 제목들을 주시고, 그들이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신다.”고 밝혔다.

CIA 자료에 따르면, 근동 지역에는 7천3백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 이 중 84%는 이슬람교를 믿는다.

베드로 선교사는 “이것이 숫자가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이룬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숫자로 보지 않으시며, ‘한 영혼’으로 보신다는 것이다.

그는 “만일 당신이 무슬림들을 직접 만난다면 그들 역시 평범한 사람들이며 하나님께서 그들을 ‘한 영혼’으로 바라보고 계신다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하나님께서는 지난 10년 동안 중동 여러 지역에서 회복의 역사를 행하고 계신다. 베드로 선교사는 마지막으로 덧붙였다.

“절박한 자는 절박하게 기도한다. 무슬림들의 구원을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절박하시다. 그래서 우리도 절박하다.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으로 무슬림들의 회복을 위해 기도할 때, 우리는 더 많은 사역자들이 이곳으로 나아가며, 교회가 세워지고, 많은 무슬림들이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돌아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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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언 기자] 2018-08-2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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