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서아시아] 아프간서 IS 소수종파 겨냥 폭탄테러, 최소 19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잘랄라바드에서 소수종파를 겨냥한 IS의 자살폭탄 공격으로 소실된 차량(2018.07.01) (사진=Parwiz/Reuters)

아프가니스탄 잘랄라바드에서 소수종파를 겨냥한 IS의 자살폭탄 공격으로 소실된 차량(2018.07.01) (사진=Parwiz/Reuters)

아프가니스탄 동부 낭가르하르(Nangarhar) 주(州) 잘랄라바드(Jalalabad)에서 1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시크교도인 총선 후보를 비롯해 최소 19명이 숨지고, 20명 이상이 다쳤다. 사망자 중 17명이 아프가니스탄의 소수종교인 시크교도 및 힌두교도였다. 아프가니스탄 인구의 절대다수는 이슬람교를 믿는 무슬림이다.

BBC에 따르면, 테러 발생 후 IS가 배후를 주장했고, IS는 시크교도 및 힌두교도를 ‘다신교도’로 간주하여 공격 대상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테러범은 아프가니스탄 군대와 아쉬라프 가니(Ashraf Ghani)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을 만나러 차를 타고 가던 시크교도들과 힌두교도들을 겨냥하여 자살 폭탄 테러를 저질렀다.

사망자 중에는 시크교 공동체의 지도자인 아브타르 싱 칼사(Avtar Singh Khalsa)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BBC는 칼사가 오는 10월 20일에 열릴 의회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었으며, 후보 중 유일한 시크교도였다고 전했다.

[윤지언 기자] 2018-07-02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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