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라마단 기도운동 Day 26 – 카스피

다게스탄 키즐랴르의 성 조지 정교회. 희생자들을 기리는 꽃들이 계단에 놓여져 있다. (사진=Nizami Gadzhibalayev/TASS)

다게스탄 키즐랴르의 성 조지 정교회. 희생자들을 기리는 꽃들이 계단에 놓여져 있다. (사진=Nizami Gadzhibalayev/TASS)

부흥의 땅 다게스탄

다게스탄 곳곳에는 화려하고 웅장한 사원들이 있고, 이곳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꾸란을 배우는 아랍 교실이 열리고 있어 자신들의 정체성을 이슬람에서 찾으려고 한다.

그러나 이 땅에 음부의 권세에 억눌려 잠잠히 운영되어가는 현지 교회가 있다. 3백 만 명의 인구 중 천 명이 그리스도인이지만 이들 또한 복음을 전하거나 빛으로 다게스탄에 살아가지 못하고 있었다. 작년 겨울 첫 선교훈련이 시작되었고 다른 민족으로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이들은 그리스도인으로서 복음을 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히 복음을 증거했다. 다게스탄의 교회를 통하여 이제 다게스탄 가운데 있는 음부의 권세가 파하여질 것이다. 또한, 이 땅의 영적 기류를 변화시키는 거룩한 세대가 일어날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할 체첸

체첸은 18세기 이후 시작된 러시아의 지배와 2차 세계대전 당시 스탈린에 의해 강제 이주 당했을 때, 수많은 사람이 추위와 굶주림에 목숨을 잃은 가슴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러시아에 대한 반감을 품고 있는 체첸민족은 1991년 소련의 붕괴로 독립을 선언해 이 후 두차례 러시아와 전쟁을 치렀다. 이 전쟁으로 수도 그로즈니의 90%가 폐허가 되고 많은 남성이 죽게 되면서 수많은 고아와 과부가 생기게 되었다. 이러한 참혹한 전쟁을 통해 체첸은 세계에 알려지게 되었고, 계속된 투쟁과 테러로 인해 ‘전쟁과 테러의 나라’라는 이름으로 많은 사람이 체첸을 기억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체첸은 전쟁의 긴 터널을 지나 경제, 사회, 종교적으로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다. 체첸 사람들은 이제 독립이 아닌 평화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불과 4~5년 전만 해도 위험 지역이라는 이유로 외국인의 출입이 제한되고, 복음전파와 선교가 불가능했던 지역이었지만, 세계교회와 한국교회의 간절한 기도와 수많은 단기 선교팀의 끊임 없는 두드림으로 인해 2013년, 체첸의 문이 열리기 시작하였다. 현재 체첸에는 소수의 한국인 사역자들이 거주하며 사역하고 있다.

이제 이 땅에는 새로운 하나님의 일들이 시작되고 있다. 체첸의 수많은 현지 영혼들에게 폭발적으로 복음이 전파되고 있으며 한류 열풍이 불어와 체첸의 청년들은 한국인에게 마음을 열고 복음을 듣고 있다. 복음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주님의 새 일을 행하시고 거룩한 교회를 세워 나가고 계신다. 걷지 못하였던 자가 걷게 되고, 귀머거리가 듣게 되는 구원의 역사가 체첸 가운데 시작되었다. 이렇게 주께서 세우신 교회를 통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요 유일하신 구원자로 믿는 역사가 가득하게 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체첸의 가난한 모든 마음마다 찾아가 주시어 생명수로 살아나게 하실 것이다!

 

기뻐하라 잉귀시, 즐거이 노래하라!

잉귀시는 러시아 내 가장 작고 가난한 공화국이다. 1944년 러시아로부터 강제이주를 당한 뒤 자신들의 수도를 오세틴인들에게 빼앗겨 전쟁을 치르면서 다시 한번 고통을 겪어야 했다. 그로 인해 오센틴인들을 원망하며 더욱더 카프카즈 가운데 소외된 민족이 되었다.

얼마 전까지 잉귀시는 교회도 없고 그리스도인도 없는 100% 무슬림 국가였다. 그러나 최근에 새로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단기 팀을 통해 몇몇 영혼이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 것이다. 주님께서 잉귀시 가운데 새일을 행하고 계신다. 하나님께서 한국교회뿐만 아니라 러시아 교회를 깨워서 이 땅을 새롭게 바꾸고 계신다. 이제는 세계교회의 헌신으로 말미암아 이 땅이 수년 내에 주님만 사랑하고 주님만 예배하는 땅이 될 것이다!

마지막 시대 거룩한 제자운동으로 일어날 까바르딘 발카르

세속적인 이슬람이 가득한 이곳 까바르딘 발카르에 최근 정보국으로부터 가정교회가 잦은 기습을 당하고 있다. 정부는 새 종교법에 대한 범법행위로 간주하며 예배 모임을 해체 시키고 있다. 최근 아랍으로 디아스포라 되었던 많은 2세대, 3세대들이 까바르딘 발카르로 돌아오면서 많은 청년이 아랍어로 코란의 해석을 듣고 있다. 이로 인해 근본적인 이슬람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아랍에서 그리스도인이 되어 핍박받는 형제들을 통하여 많은 그리스도인 도전을 받고 있다. 주님께서 많은 디아스포라 세대를 통하여 까바르딘 발카르가운데 새로운 제자운동을 일으키실 것이가. 또한, 많은 청소년 아이들이 말씀에 반응하며 예수님의 제자로 자라나고 있다. 이 땅의 다음 세대로 이 땅의 운명을 책임질 거룩한 청소년세대가 일어나도록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의 기도가 필요하다.

[양서희 기자] 2018-06-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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