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단기획] 파키스탄, ‘기독교 박해국’에서 ‘선교 부흥’의 국가로!

  • 파키스탄의 어린이들 (사진=미션투데이)

    파키스탄의 어린이들 (사진=미션투데이)

    세계 2위의 무슬림 인구

  • 라마단 기간 폭염과 금식으로 사망하기도

파키스탄의 정식명칭은 파키스탄 이슬람 공화국이다. 2억 명의 인구 중 96%가 이슬람교를 믿으며,인도네시아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무슬림 인구를 가졌다.

강한 이슬람 정체성을 가진 파키스탄에서는 여느 이슬람 국가들과 같이 라마단이 지켜진다. 라마단 기간 한낮에는 거리의 모든 가게와 사무실들이 문을 닫아 활력을 찾아 보기 어렵다. 그러나 밤이 시작되고 금식을 마치는 것을 알리는 애잔소리가 울리면 수많은 사람들이 거리에 쏟아져 나와 음식을 먹고 밤새 오락을 즐기는 생활들이 반복되고 있다.

올해 라마단은 여름의 무더위와 함께 시작됐다. 파키스탄의 폭염은 매년 많은 사망자를 발생시켜왔는데, 이 힘든 시기에 금식을 하다가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2013년 9월 23일 파키스탄 라호르의 한 교회에서 자살폭탄 테러로 친구와 가족을 잃은 기독교인들이 자신들의 신앙을 고백하는 플랜카드를 들고 가두 행진을 벌이고 있다. (사진=REUTERS/Mohsin Raza)

2013년 9월 23일 파키스탄 라호르의 한 교회에서 자살폭탄 테러로 친구와 가족을 잃은 기독교인들이 자신들의 신앙을 고백하는 플랜카드를 들고 가두 행진을 벌이고 있다. (사진=REUTERS/Mohsin Raza)

  • 파키스탄교회, 담대함과 믿음으로 복음 전파

파키스탄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교회와 기독교인들이 공격을 받는 일들이 잦아 2018년오픈도어선교회에 의해 ‘기독교 박해국’ 5위로 선정됐다. 그러나 이들은 극단주의자들의 공격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나는 기독교인인 것이 자랑스럽다”는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가, 파키스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부에 공공 치안을 강화할 것을 요청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한다.

파키스탄의 기독교인은 대부분 펀잡 민족이며, 전체 인구의 2%에 불과하다. 그러나 파키스탄에도 최근 부흥의 바람이 불고 있다. 파키스탄 교회는 ‘전 세계에 10만 명의 청년 선교사 파송’을 선포하고,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준비를 해 나가고 있다.

특별히 올해 라마단이 시작되기 전부터 파키스탄 교회와 선교사들은 영적으로 갈급해지는 라마단 기간에 오히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더 강력하게 전파되도록 기도했다. 일부 도시에서는 ‘매달 1천 명 전도’라는 목표를 세우고, 라마단 기간에도 쉼 없이 복음을 전하였고, 이미 1천 명 이상이 라마단 기간에 복음을 들었다.

전도하며 교제한 사람들을 집으로 초대하여 금식이 풀리는 시간에 같이 음식을 나누어 먹곤 했는데, 진리를 찾고자 하는 열정으로 진지하게 복음을 다시 듣는 자들이 있었다. 특히 청년들이 금식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교제를 하고자 모임에 나오고, 복음에 반응하며 자신의 마음을 드리고 있다.

“참으로 그분의 구원이 그분을 두려워하는 자들에게 가까이 있으니 이로써 영광이 우리 땅에 거하리로다. 긍휼과 진리가 같이 만나고 의와 화평이 서로 입 맞추었으며 진리는 땅에서 솟아나고 의는 하늘로부터 내려다보리로다.” (시편85:9~11)

파키스탄은 지금 하나님의 긍휼과 진리가 만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의와 화평이 임하여 은혜와 구원의 역사를 이루고 있는 때이다. 1904년 펀잡 지역에서 있었던 부흥으로 현재의 그리스도인들이 있듯이, 다시 한번 폭발적인 전도운동과 파키스탄 교회의 선교운동으로 파키스탄 이슬람 공화국이 기독교 박해국이라는 오명을 벗고,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지상명령을 성취하는 나라로 변모할 것을 기대한다.

[자료제공=파키스탄 K 사역자, 글=윤지언 기자] 2018-06-04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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