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선협, 제10차 목회자선교컨퍼런스에서 미전도종족 입양식 가져

목선협에서 주최한 제10차 목회자선교컨퍼런스에 1,00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하여 선교 전략을 논의하고 미전도종족 입양식을 가졌다. (사진=목선협 제공)

목선협에서 주최한 제10차 목회자선교컨퍼런스에 1,00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하여 선교 전략을 논의하고 미전도종족 입양식을 가졌다. (사진=목선협 제공)

한국목회자선교협의회(목선협•KPMA•공동대표 김찬호 목사)는 지난 5월 14일(월)부터 15일(화)까지 양일간 경북 상주 열방센터에서 제10차 목회자선교컨퍼런스(목선컨)를 개최했다. 1,00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하여 선교에 대한 사명을 확인하였고, 80여 명의 목회자들이 미전도종족을 입양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목선컨은 황성주 박사(꿈이있는교회 담임목사, KWMA 공동회장), 임석순 목사(한국중앙교회 담임목사, 바이블아카데미 총장), 이 호 목사(거룩한 대한민국 네트워크 대표), 이정훈 교수(울산대학교 법학과 교수, 엘정책연구원(ELI) 원장), 최바울 선교사(인터콥선교회 본부장)가 주강사로 나섰으며, 선교적 교회 사례 발표, 선교사 간증 등이 이어졌다.

황성주 박사(좌)와 임석순 목사(우)가 제10차 목회자선교컨퍼런스에서 강연 중이다. (사진=목선협 제공)

황성주 박사(좌)와 임석순 목사(우)가 제10차 목회자선교컨퍼런스에서 강연 중이다. (사진=목선협 제공)

황성주 박사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 만이 절대 진리이며, 삶의 모든 영역이 말씀 가운데 실행되어야 함을 강조하면서, 전 세계에 복음의 말씀을 심고, 말씀의 기초 위에 모든 영역에서 전인적 선교를 해야 함을 역설했다.

임석순 목사는 한국교회가 어렵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복음 앞에 서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음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힘이 되어 주시어 끝까지 사역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 호 목사는 초기 한국교회사를 설명하면서, 한국은 복음을 받아들이고 부흥함과 동시에 선교사를 파송했던 나라였음을 상기하며, 한국교회가 받은 선교의 사명과 불씨를 꺼뜨리지 않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정훈 교수는 ‘영적 전쟁’을 주제로 강의하면서 교회가 온전하면 국가와 열방도 건강하고, 교회가 힘을 잃으면 나라와 민족이 고통 받는다며, 교회가 하나님의 법도를 지켜내야 함을 강조했다.

강연 중인 이정훈 교수(좌)와 이 호 목사(우) (사진=목선협 제공)

강연 중인 이정훈 교수(좌)와 이 호 목사(우) (사진=목선협 제공)

최바울 선교사는 ‘하나님의 나라와 영적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했다. 최 선교사는 최근 예루살렘의 사태와 지구적으로 팽배한 안티기독교 운동 등을 분석하면서 지금은 임박한 마지막 때임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런 때에 영적 리더십을 가질 뿐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에 헌신하며 리더십을 발휘하는 목회자들이 깨어 일어나 공동체를 회복하고, 모든 남아 있는 미전도 종족을 향해 선교사를 파송하며, 마지막 지상명령의 역사를 감당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별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80여 명의 목회자들이 회원들 앞에서 미전도 종족 입양식을 가지고 남아 있는 미전도 종족의 복음화를 위해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목선협 공동대표 김찬호 목사는 입양식에 앞서, 북위 10도에서 40도 사이의 10/40창에 집중되어 있는 미전도 종족을 섬길 구체적인 선교방법으로 한국교회가 채택했던 ‘종족입양운동’에 대해 설명했다.

김 목사는 “1993년부터 본격화된 한국교회 종족입양운동은 미전도 종족 선교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였지만, 종족 입양을 위한 전교회적 결정의 어려움, 입양 종족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고 증폭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의 부재, 입양 민족의 현지 선교사들과의 긴밀한 협력 체제 부족 등으로 지속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평하면서, “과거 한국 교회가 서원한 10만 선교사 100만 성도의 고백을 이루기 위해, 목선협에서는 미전도종족입양운동의 전략을 보완하여 다시 한번 이 전략에 헌신하자는 결단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80개 교회의 헌신이 한국교회의 서원을 이루어드리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종족을 입양한 교회들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하고, 지속적으로 선교사를 파송 후원하며, 입양민족이 자기 민족을 복음화시키는 자생적인 교회가 될 때까지 섬기기로 결의했다.

예배 중인 목회자선교컨퍼런스 참석자들. (사진=목선협 제공)

예배 중인 목회자선교컨퍼런스 참석자들. (사진=목선협 제공)

목선협은 2013년에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결성되어 초교파 선교운동을 해 왔으며, 매년 두 차례 목회자선교컨퍼런스를 개최해 세계선교의 동향 및 전략을 공유하고 지상명령의 성취를 한국교회가 어떻게 완수할 지를 논의하고 있다.

첫 회 40여 명이 참석하며 시작한 컨퍼런스는 횟수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커져 이번 10차 컨퍼런스에는 1,00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윤지언 기자] 2018-05-16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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