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콥선교회, 2017여름 여성&남성시니어 선교캠프 개최

열방센터에서 진행 중인 2017 여성&남성시니어 선교캠프 ⓒ인터콥 제공

2017여름 여성&남성시니어 선교캠프 장면 ⓒ인터콥 제공

이슬람권 현장에 약 1200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는 평신도 전문인선교단체 인터콥선교회가 2017여름 여성&남성시니어 선교캠프를 개최했다. 인터콥 선교캠프는 각 세대별로 매년 여름과 겨울 개최되며, 참가자 연인원이 1만6천여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선교 집회이다.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기독청년 2,300여 명이 참석한 청년대학생 선교캠프에 이어,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은 여성&남성시니어 선교캠프가 열방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캠프에는 3천7백여 명의 한국교회 성도들이 모여 예수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 함께 예배하고 기도했다.

캠프 주강사로는 김종준 목사(동산정보산업고등학교/쉐마국제기독학교 이사장, 꽃동산교회 담임목사), 장영일 박사(장신대 전 총장, 미국 Georgia Christian 대학교 성령사관 아카데미 원장), 최바울 선교사(인터콥선교회 본부장) 등이 나섰다.

선교캠프에서 강연 중인 김종준 목사 ⓒ인터콥 제공

선교캠프에서 강연 중인 김종준 목사 ⓒ인터콥 제공

김종준 목사는 캠프 첫날 메시지에서 “마땅히 행할 길을 자녀들에게 가르치는 것(잠22:6)”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어렸을 때 복음을 듣고 성령을 깊이 체험한 자들은 평생 교회를 떠나지 않는다며 한국교회가 70~80년대 크게 부흥했던 것은 50~60년대에 주일학교가 부흥했었기 때문이고, 현재 한국교회의 마이너스 성장은 여성 시니어 부모 세대가 자녀들을 신앙 가운데 제대로 양육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이런 추세로 45년 후면 앞으로 한국교회에는 성도가 남아 있지 않게 된다며 그 심각성을 피력하면서, 주일학교와 선교지에서의 어린이 사역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선교캠프에서 강연 중인 장영일 박사 ⓒ인터콥 제공

선교캠프에서 강연 중인 장영일 박사 ⓒ인터콥 제공

장영일 박사는 마태복음 28장16~20절의 예수님의 지상명령은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고, 세례를 주고, 가르쳐 지키게 하는 세 가지 명령으로 되어 있다며, 제자 삼기 위해서는 먼저 제자가 되어야 하고, 예수님의 참된 제자가 되기 위해 세 가지 자질이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장 박사는 이 세 가지 자질에 대해 첫째는 사랑으로 무장한 사람이 되어야 하고, 둘째는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이 선교를 떠나지 못하는 것이 세상을 사랑하기 때문이라며 세상의 부귀 영화 등에 대해 초월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번째는 세상의 영화는 아주 잠깐뿐이며 모든 개인과 인류의 역사에는 종말이 있다는 인식을 분명하고 철저하게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그래야 가장 중요한 지상대명령에 삶을 집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바울 선교사는 하나님은 역사와 세계를 통치하신다고 전하며, 역사는 하나님이 하신 예언의 성취이며, 따라서 하나님은 역사에 개입하시고,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가는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말씀대로 이스라엘은 복귀했고, 현 시대는 하나님의 통치 역사에 대한 저항체제, 즉 종말론적 시대의 표적으로 충만하다”며, 이에 대해 “지금 시대는 글로벌 마켓시스템, 글로벌 사이버시스템 등 글로벌 시스템이 작동하면서, 바벨 사건으로 분열되었던 세계가 통합세계체제로 급속히 발달한다는 의미에서 매우 종말론적”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동성결혼이 국제 규범화되고, 인공지능 전자 인간이 등장하며, 유럽연합에서 인류 사회에서의 전자 인간의 법적 지위를 논하는 등 세계는 매우 심각한 문명사적이며 적그리스도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그럴수록 전진하는 하나님의 역사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며 따라서 하나님의 나라의 완성이 지상명령의 성취임을 알고(마24:14) 미전도종족 전방개척선교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요한 선교사(한국전문인선교협의회(KAT)회장, 인터콥 본부선교사)는 “한국교회는 2030년까지 10만 선교사를 파송하자는 타겟 2030 비전을 가지고 달려 가고 있다. 그 비전을 선포한 것이 바로 여성 시니어 세대이고, 하나님께서 그 믿음의 고백을 들으셨으므로, 결코 수정하거나 취소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강 선교사는 또한 “이 비전의 성취를 위해서 한국교회의 신실한 성도들이 마지막 순교의 영성으로 일어나야 한다. 지상 명령의 성취를 위해 죽도록 충성하고 땅끝까지 예수 복음의 증인으로 살며, 자신의 몸을 산 제물로 드리는 자들, 나는 죽고 오직 예수만 사는 자들이 되자. 순교자의 영성으로 마지막 때를 이기고 또 이기는 교회가 되자”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박순종 선교사(인터콥 중동선교사)는 <변방>이라는 주제로 선교지 현장 소식을 전하면서 “우리가 구하는 것은 예수 당신 자체이며, 그 분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기 위해서 내 자녀, 생명, 물질 모든 것을 그저 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믿음이란 감정이 아니며, 자신이 없고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아도 묵묵히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성취될 때까지 걸어가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박 선교사는 참가자들에게 “우리는 왜 예수를 믿는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예수를 믿으면 모든 것이 잘 되기 때문에 믿는 것이라면, 선교지에서 복음을 전하면 안 된다. 왜냐하면 그들은 예수를 믿는 순간 갖고 있던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되기 때문이다”라고 역설했다. 이어서  “선교지 현장의 소수의 믿음의 사람들은 핍박과 고난과 순교를 감당하고 있고, 예수의 고난을 그들이 다 짊어지고 있다”며, “한국교회가 그 짐을 함께 지고, 교회에 주신 권세로 죽어가는 변방의 민족들을 섬겨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번 선교캠프에서는 주제강의, 선교사 간증, 선택식 강의뿐 아니라 생생한 선교지 현장소식과 영적 상황을 공유하고, 선교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미전도종족 부스와 모임, 선교 페스티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윤지언 기자 [입력 2017-07-1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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